[466호 2017년 1월] 문화 공연안내
3호선 버터플라이 콘서트 외
장동인 동문 작곡발표회, 오수경 동문 번역 원작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남상아(왼쪽부터 첫 번째)·성기완 동문(두 번째) 소속 밴드 3호선 버터플라이
‘3호선 버터플라이’ 콘서트
서교동 웨스트브릿지에서 1월 22일
성기완(불문86-90)·남상아(산업디자인91-97) 동문 소속 록 밴드 ‘3호선 버터플라이’가 1월 22일 서교동 웨스트브릿지에서 정규 5집 발매 기념 콘서트를 연다.
1999년 결성한 3호선 버터플라이는 실험적이면서도 서정적인 사운드와 개성으로 사랑받아왔다. 현재 4인 체제로 성기완 동문과 남상아 동문이 보컬 겸 기타를 맡고 있다. 성 동문은 등단 시인이자 문화이론가로도 활동 중이다.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명동예술극장에서 1월 18일∼2월 12일
국립극단이 1월 18일부터 2월 12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을 올린다. 오수경(중문75-79·사진 오른쪽) 한양대 중어중문학과 교수가 번역한 중국 희곡 ‘조씨고아’를 각색한 작품이다.
오 동문은 연극 평론가와 번역가로 활동하며 중국 연극문화와 역사 등을 연구해왔다. ‘조씨고아’는 사마천의 ‘사기’에 수록된 춘추시대 이야기를 원나라 작가 기군상이 극화한 것으로 중국 4대 비극으로 꼽힌다.
문의 : 국립극단 1644-2003
장동인 동문 작곡발표회
영산아트홀에서 2월 10일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로 활동 중인 장동인(작곡08-15·사진) 동문이 2월 10일 영산아트홀에서 작곡발표회 ‘시간은 흐르고 나는 남는다’를 연다.
장 동문은 서울그랜드합창단 창작곡 공모전 입상과 부산마루 국제음악제 특별상 수상 등 촉망받는 젊은 음악가로 이름을 알려왔다. 이번 공연에서 50여 명의 협연자와 함께 어린 시절 최초로 쓴 피아노곡부터 성악곡, 합창곡, 초현대적 한국음악까지 장르를 망라하는 자작곡을 들려준다.
문의 : 뉴아더스 02-333-8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