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4호 2024년 5월] 뉴스 모교소식
전통·현대 융합 돋보인 국악과 연주회
전통·현대 융합 돋보인 국악과 연주회
모교 국악과(학과장 노은아)는 5월 1~2일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제66회 서울대 음악대학 국악정기연주회 ‘잇고, 있다’를 개최했다. 본회와 모교 발전재단, 동양음악연구소가 후원하고 음악대학에서 주최했다.
‘잇고, 있다’는 우리가 올곧게 ‘잇고’ 있는 아름다운 전통음악, 현재 우리 곁에 ‘있는’ 현대 창작음악을 함께 연주하함을 뜻한다. 음악을 탐구하고, 소통하며 시대를 이어간다는 국악과의 의지가 담겼다. 가곡 태평가와 가야금 산조, 소리와 춤으로 구성된 화초사거리, 대금 협주곡 ‘풀꽃’, 거문고 협주곡 ‘Rhythm of Earth, Rhythm of Heaven(대지의 파도, 하늘의 울림)’, 재학생들이 구성한 공동 창작 앙상블 ‘Trouble II-Ghost Note’, 타 전공생들과 협업한 작품 ‘Le Petit Prince’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1일 공연엔 해외 교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각국 대사,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들을 초청했다. 모교 유홍림 총장을 비롯해 본회에서도 송우엽 사무총장과 각 단대 동창회장들이 참석했다.
1959년 창설한 모교 국악과는 정기연주회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활동을 독려하고, 해외교류 활동에서도 성과를 얻는 등 진취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노은아 학과장은 “앞으로 다양한 국가와 문화교류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