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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호 2023년 7월] 기고 사진

사진한컷: 황금빛으로 물든 마테호른


황금빛으로 물든 마테호른


유승삼(철학61-65) 전 서울신문 사장 



황금빛으로 빛나는 스위스 마테호른(해발 4478m)의 아침 노을. 고산 정상의 노을 현상을 전문용어로는 알펜글로우(Alpenglow)라고 한다.
주로 안개와 구름에 덮여 있어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산이 마테호른. 산 모습을 보는 것만도 행운인데 세계 사진작가들에게도 일생의 꿈이라는 황금노을까지 찍는 행운이 겹쳤다.
2022년 8월 24일 마테호른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도시인 체르마트에서 일출 때 촬영했다. 이 아름다운 황금 노을 현상 때문에 마테호른을 골든호른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