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기

Magazine

[520호 2021년 7월] 뉴스 모교소식

‘마이크로·나노전공’제 도입 등 모교 소식

모교 병원 ‘빅5’ 중 임상시험 최다 등
모교 단신

‘마이크로·나노전공’제 도입
모교는 오는 2학기에 새로운 전공제도인 ‘마이크로·나노전공’을 신설한다. 통상 복수전공은 39학점, 부전공은 21학점을 이수해야 하지만 마이크로전공은 구성 과목 중 15학점, 나노전공은 6학점만 이수해도 전공으로 인정받는다. 다전공 이수의 문턱을 낮춰서 융합교육을 활성화하려는 취지다. 빅데이터 마이크로·나노전공의 경우 타 대학 강의와도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모형동물 쓰는 수의대 실습실 개관
살아있는 동물 대신 동물 모형을 쓰는 스마트 시뮬레이션 랩이 모교 수의대(학장 한호재)에 문을 열었다. 동물 모형과 함께 각종 실습 기구와 실습 영상이 준비돼 있어 학생들이 동물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환경에서 스스로 실습을 할 수 있게 했다. 최근 다수의 해외 수의대가 이같은 스마트 시뮬레이션 랩을 도입하고 있다.

모교 병원 ‘빅5’ 중 임상시험 최다
의학전문지 데일리메디가 최근 3년간 국내 ‘빅5’ 병원의 임상시험 현황을 조사한 결과 모교 병원의 임상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왔다. 3년간 국내에서 승인된 3150건의 임상 중 모교 병원은 930건(29.5%)의 임상을 진행했다. 개발 주체로는 국내 개발 290건보다 해외 개발 임상시험이 642건으로 더 많았으며, 1상(250건)과 2상(188건)보다 3상(373건) 건수가 더 많았다. 승인완료 단계인 건수가 전체의 절반 이상이었다.

2학기 ‘주식 심리학’ 강의 신설
주식 투자자들의 행동과 심리를 이해하기 위한 ‘주식 심리학’ 강의가 오는 2학기 모교 사회과학대학에 신설된다. 기존에 주식 투자를 다룬 강의가 경영·경제학 전공에 개설된 적 있지만 심리학 전공수업으로 개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성주(대학원98-00) 심리학과 교수가 강의를 맡아 사회·인지·학습·지각심리학 등의 심리학 이론을 토대로 투자 관련 서적과 논문을 읽고, 실제 투자 사례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대한항공과 공중발사체 개발 연구
모교는 대한항공과 민간항공기를 활용해 해발 12km 상공에서 우주로 발사 가능한 공중발사체를 개발하는 연구에 착수했다. 해당 연구는 최근 한·미 미사일 지침이 종료되면서 공중 발사체 개발이 가능해짐에 따라 공군 항공우주전투발전단 우주처에서 발주한 것이다. 현재 운영 중인 보잉747-400 항공기 개조 방안 등을 분석하고 상용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통일평화硏 DMZ 평화지도 공개
모교 통일평화연구원(원장 김병연)은 8월 12일 통일부의 의뢰로 제작한 ‘DMZ 평화지도’를 처음 공개하고 시연했다. GIS(지리정보시스템)를 활용해 DMZ의 지리·지형, 역사·문화, 통일·평화, 생태·환경 정보를 종합해 2차원으로 구현한 웹 지도다. 선사시대에서 현재까지 시간대별 변화도 살펴볼 수 있다. 일반 국민에는 2022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