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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명예회장 1억원 쾌척

김진현l 2020-06-15l 조회수 417257

신수정 명예회장 1억원 쾌척

'이름 없는 기부자' 각 1,000만원, 500만원 기부




신수정(기악59-63·사진) 총동창회 명예회장이 최근 본회에 장학금 1억원을 쾌척했다. 지난 2018년부터 올해 3월까지 제27대 본회 회장으로 봉사한 직후 이뤄진 뜻깊은 기부다.
앞서 2017년에는 신수정 명예회장의 모친 김석태(경성여자사범39졸) 동문이 본회에 1억원을 기부한 적 있다.

지난 5월 기부자 중에는 ‘이름 없는 천사’도 두 명이나 있었다. 5월 27일 고령의 한 동문이 건립 계획을 단계적으로 실현 중인 본회 역사연구기록관을 짓는 데 써달라며 1,000만원을 기부했다. 본지와 통화에서 그는 익명 보도를 요청하며 한사코 말을 아꼈다. 5월 26일에는 기존 기부자 동문이 500만원을 추가로 보내왔다. 몇 차례에 걸쳐 4,600만원을 조성한 해당 동문은 이번 기부로 특지장학금을 설립하고 장학금 명칭도 정할 수 있게 됐지만 특지명 또한 무명으로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현일(체육교육13-17) 동문의 어머니 윤혜정 씨가 아들의 이름으로 5년간 총 600만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으며, 앞서 4월 27일에는 정춘자(국악78-82) 동문이 30만원을 기부했다. 2015년 본회에 100만원을 기부한 정 동문은 2018년부터 특별한 약정 없이 꾸준히 기부금을 보내오고 있다.

기존에 10만원을 기부했던 김선용(무역68-72) 선명회계법인 고문은 매달 2만원씩 2년간 기부를 약정했고, 이상기(서양사81-87) 아시아엔 대표는 1만원씩 무기한 기부를 약정했다. 4월 24일 김성동(기계공학75-79) 금오공대 교수가 5만원을, SK E&S 법무COE로 재직하는 류치석(공법84-88) 동문이 3만원을 기부했다.
1년간 약정 기부해온 전하창(약학67-71) 서울약국 대표는 지난 5월 28일 기부를 마치고 총 1,200만원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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