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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 1학기 장학금, 2000년대 학번도 기부 동참

김진현l 2020-03-15l 조회수 72
본회 1학기 장학금, 2000년대 학번도 기부 동참
527명에게 장학금 14억원 지급

2019년 1학기 본회 장학금 수여식에서 오세정 총장이 장학생 대표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재단법인 관악회(이사장 신수정)는 2020학년도 1학기 모교 학부생과 대학원생 총 527명에게 장학금과 생활비 장학금 등으로 14억여 원을 지급했다. 장학생에는 2020학번 학부 신입생 24명과 국제농업기술대학원에서 석사 과정 중인 중국 출신 유학생, 음대 국악과에 재학 중인 터키 출신 유학생 등 외국인 2명이 포함됐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장학금 수여식은 생략했다. 
 
1980년 장학사업을 시작한 본회는 지난해까지 장학생 1만3,000여 명에게 누계 32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여러 동문의 지원에 힘입어 2015년 한 해 장학생 1,000명, 장학금 30억원 규모에 진입했다. 
 
5,000만원 이상 기부한 동문에 의해 설립되는 특지장학금은 2020년 2월 말 현재 147개가 설립됐고 이번 학기 98개 특지 장학회가 장학금을 줬다. 임광수(기계공학48-52 임광토건 명예회장) 본회 고문이 가장 많은 57명의 장학생에게 총 1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월 30만원씩 6개월간 쓸 수 있는 생활비를 주는 관악회 결연 장학금은 149명이 받았다. 
 
이처럼 본회 장학금은 동문들의 꾸준한 참여로 규모를 늘리고 있다. 지난 2월부터 현재(3월 5일)까지 동문 11명과 특지장학회 한 곳이 본회에 장학금을 기부했다. 
 
이 기간은 1990년대 및 2000년대 학번 젊은 동문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류명준(언어90-97) 흥국 대표가 지난 2월 25일 본회에 장학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또 인천사랑병원에 근무하는 윤병재(의학93-97) 동문이 3월부터 향후 8년간 100회에 걸쳐 1,000만원 기부를 완수하기로 약정했다. 
 
류명준 동문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본회에 기부 의사를 전달하고 문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류 동문의 부친은 류종묵(상학59-65) 흥국 회장으로 10년 넘게 본회 홈커밍데이에 찬조금을 보내오며 본회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이상훈(의학95-99) CM병원 원장이 30만원을 기부했다. 최영준(불문94-00) 동문은 기존에 기부한 20만원에 새롭게 10만원을 보탰다.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10년 남짓 된 2000년대 학번 동문도 서서히 기부에 동참하는 추세다. 보광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에 재직하는 홍정화(경영03-08) 동문이 100만원을 보내왔다.     
 
박영신(지구과학교육87-91) 조선대 지구과학교육과 교수는 장기간의 기부 여정을 시작했다. 3월부터 2030년까지 매월 5,000원씩 120회 동안 기부하기로 했다. 그밖에 양천장학회 특지에서 100만원을 기부, 현재까지 장학기금 총 1억400만원을 조성했으며, 강희철(법학75-79)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200만원을 기부했다. 
 
정혜선(심리83-87) 한림대 심리학과 교수의 이름으로 100만원씩 두 차례 기부한 어머니 박분화 씨는 또 다시 100만원을 보내왔다. 이희석(농생물57-61) 동문도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100만원을 기부했다. 윤광선(의학68-75) 윤내과의원 원장이 6만원, 김경선(학과 미상) 동문이 30만원을 기부했다. 
박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