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기

Magazine

[518호 2021년 5월] 뉴스 모교소식

故 이건희 회장 유족 어린이병원에 소아암·희귀질환 환아 지원 3,000억원

소아 암·희귀질환 극복 사업단 출범


故 이건희 회장 유족
어린이병원에 3,000억원



5월 3일 고 이건희 삼성 회장 유족이 소아암·희귀질환 환아 지원을 위해 모교 어린이병원에 3,000억원을 기부했다. 사진=삼성전자


고 이건희 삼성 회장 유족이 최근 소아암과 희귀질환 환아를 지원하기 위해 모교어린이병원과 3,000억원 기부 약정을 체결했다. 5월 3일 이인용(동양사76-83)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성인희 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김연수(의학82-88) 모교병원 병원장, 김한석 모교어린이병원 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연건동 모교어린이병원에서 약정식을 열었다.

기부금은 2021~2030년까지 10년간 국내 소아 암·희귀질환 환아 1만7,000명의 유전자 검사·치료, 항암치료, 희귀질환 신약 치료와 소아암·희귀질환 연구 및 인프라 구축에 쓰인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모교어린이병원은 전국의 어린이 의료기관과 의료진이 참여하는 ‘소아 암·희귀질환 극복 사업단’을 출범하고 소아 암·희귀질환의 진료·연구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