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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호 2005년 6월] 뉴스 본회소식

장학빌딩 조감도 3개 시안 마련

참여․협력․영광'의 지표 살려 동문 의견 수렴 거쳐 결정하기로

본회 장학빌딩건립위원회(위원장 林光洙)는 지난 5월 12일 서울 한국언론재단 19층 매화홀에서 동창회 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차 회의를 개최하고 간삼파트너스가 제출한 장학빌딩 조감도 3개 시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는 지난 4월 22일 제7차 회의에서 `장학빌딩 조감도 및 입면계획 현상공모' 당선작 선정을 논의한 결과, 간삼파트너스의 시안을 `조건부 당선작'으로 채택해 서울대의 상징성을 추가하는 보완작업을 하기로 함에 따라 이뤄졌다.  林光洙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보시는 3개의 안은 모교 건축학과 金震均교수의 심사를 거쳐 서울대의 위상과 정체성이 보완된 작품으로, 이 가운데 장학빌딩의 외모와 수익성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최대 공약수를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간삼파트너스 吳東熙(건축78 ­82)사장의 보고에 의하면, 세 가지 시안의 키워드는 참여를 통한 환원, 협력을 위한 초석, 영광을 실현하는 미래로서 제1안은 전통성을 살리고 서울대를 기념하는 상징성에 역점을 두었으며, 제2안은 미래지향적이며 현대적인 이미지를 통해 상승감을 부여하고 강한 格子를 통해 서울대의 역할을 상징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으며, 제3안은 좀더 미래지향적 상징성을 높인 것으로 최고 지성의 전당으로서 서울대의 도약과 성장에 중점을 두었다고 한다. 〈별도 조감도 3개 시안 참조〉  이날 자리를 함께 한 미대동창회 金鳳九회장은 󰡒세 가지 모두 훌륭하지만 굳이 평을 하자면 첫 번째 안이 옥상에 뚜껑을 덮은 형상인데 이것은 좀 답답하게 보이며 차라리 없는 것이 시원하게 하늘로 향해 뻗어 있는 느낌을 준다󰡓고 말하고 󰡒세 번째 것은 직사각형의 모범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사선의 형태를 준 것이 상당히 현대적 감각을 지니고 있지만 반대편에 받쳐주는 형태가 없기 때문에 불안해 보이는 것이 흠이라 두 번째 안이 그 가운데에서도 제일 나은 것 같다󰡓고 평했다.  이어 의대동창회 河權益회장이 󰡒가장 우선시할 점이 안전인데 가운데 기둥이 별로 없어도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옛 삼풍백화점도 기둥이 많지 않았다고 하는데 궁금하다󰡓고 말하자 吳東熙사장은 󰡒장학빌딩은 15m마다 기둥을 배치했는데 모두 철골 구조이고, 포스코 건물도 18m 간격이었으며 최근에 지어진 대부분의 건물들이 16m 간격을 두고 있어 안전에는 염려할 필요가 없다󰡓고 답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체로 두 번째 안에 대해 좋은 평가를 했는데 본보 朴世熙논설위원은 󰡒두 번째 시안을 기초로 하고, 첫 번째 시안에 있는 지붕 부분을 올려놓으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냈으며, 생활과학대동창회 鄭興淑회장은 󰡒평범한 건물이 즐비한 마포라는 지역적 특성으로 보아 좀더 눈에 띄는 건물이 좋지 않겠냐󰡓며 󰡒세 번째 안이 발전적인 모습으로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林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결론을 내리는 것보다 좀더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하고, 洪性大위원은 󰡒동문들에게 널리 알려 의견을 모을 수 있도록 동창회 홈페이지를 통해 인기 투표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 본보 南仲九논설위원은 󰡒좀더 보완할 점은 없는지 젊은 동문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건립위는 동창회보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장학빌딩 조감도 3개 시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알아본 후에 최종안을 결정하기로 했다. 〈www.snua.or.kr 참조〉  본회에서 건립을 추진중인 장학빌딩은 마포와 여의도를 잇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근에 인천국제공항으로 연결되는 신공항철도 환승역이 생길 예정이어서 대단히 좋은 입지적 조건을 지니고 있다.  이번에 간삼파트너스가 제출한 세 가지 시안 모두 지상 19층, 지하 6층 규모, 용적률 840%, 주차대수 160대, 55%의 업무시설 전용률을 확보토록 하여 임대와 예식 등의 수익 확보에 주안점을 두어 기능이 동일하게 제작됐다.〈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