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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호 2020년 6월] 뉴스 단대 및 기과 소식

법대동창회 정기총회 및 제28회 자랑스러운 서울법대인 현창식

38대 우창록 회장 선임, 자랑스러운 법대인 김영무·윤증현·김진환·신희택


법대동창회

자랑스러운 법대인 김영무·윤증현·김진환·신희택
38대 우창록 회장 선임도


지난 5월 28일 법대동창회 정기총회 및 자랑스러운 서울법대인 현창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조대연 회장, 자랑스러운 서울법대인 김진환·윤증현·신희택 수상자, 김영무 동문 대리 수상 여훈구 동문, 장승화 모교 법전원장.

법과대학·대학원동창회(회장 조대연)가 지난 5월 28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0년도 정기총회 및 제28회 자랑스러운 서울법대인 현창식을 개최했다.

조대연(법학69-73) 회장, 장승화(사법81-85) 모교 법학전문대학원장, 이희범(전자67-71) 본회 회장 등 동문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김영무(법학60-64) 김앤장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윤증현(행정65-69) 윤 경제연구소 대표, 김진환(법학67-71) 법무법인 새한양 대표변호사, 신희택(법학71-75)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센터 의장 등 4명이 자랑스러운 서울법대인의 영예를 안았다.

김영무 동문은 국제 로펌 ‘베이커 앤 맥킨지’ 시카고 본사와 일본 도쿄 사무소를 오가며 국제 변호사로 활약했다. 실무 경험과 선진 로펌 경영 노하우를 밑바탕으로 1973년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설립했다. 김앤장은 국내에서 국제 전문 로펌시대를 열었으며 걸출한 법률 엘리트를 배출해 법률문화 창달에 이바지하고 있다.

윤증현 동문은 2004년 금융감독위원장 겸 금융감독원장으로 부임하여 18년 동안 표류하던 생명보험회사의 상장문제를 해결, 보험 산업 발전의 토대를 강화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땐 이듬해 2월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입각해 경제회복을 이끌었고, G20 정상회의를 주관했다.

김진환 동문은 UN 산하 국제검사협회 집행위원, 대통령 법률비서관, 법무부 검찰국장 등에 봉직, 국법질서 확립과 국제 협력에 공헌했다. 2004년 퇴임 후엔 법률서비스의 전문화와 공증시스템의 합리화에 기여했다. 2016년부터 2년간 제36대 법대동창회장으로 봉사했다.

신희택 동문은 예일대 로스쿨에서 국제투자법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한국 로펌 성장과 국제거래법 실무 발전에 기여해 오다 2007년 모교 로스쿨 출범과 함께 교수에 부임했다. 한국인 최초로 투자자-국가 간 투자분쟁 사건의 의장 중재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이날 총회를 통해 우창록(법학70-74·위 사진) 법무법인 율촌 명예회장을 제38대 동창회장으로 선임했다. 우창록 신임 회장은 ‘함께 하는 모임, 가보고 싶은 동창회’를 슬로건으로 동창회 행사와 참여 방법에 대해 적극 홍보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