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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호 2020년 6월] 뉴스 모교소식

2022학년부터 성적표 표준점수 반영

입시업체 자문비용 줄어들 것
모교 단신

2022학년부터 ‘성적표 표준점수’ 반영
모교는 2022학년도 대입 전형부터 기존에 활용하던 ‘서울대 자체 변환표준점수’ 대신 수능 성적표에 기재된 표준점수를 반영하겠다고 지난 5월 29일 밝혔다. 그간 수능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를 고려해 자체 제작한 변환표준점수를 사용해 왔으나, ‘문·이과 통합형 수능’인 2022년부터는 수능 성적표의 표준점수가 이미 선택에 따른 유불리를 반영하고 있어 보정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다. 학생들이 자신의 위치를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입시업체에 자문받는 비용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제9회 변호사시험 ‘10명 중 8명’ 합격 
지난 1월 시행된 제9회 변호사시험 결과 모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167명이 응시하고 135명이 합격해 국내 25개 로스쿨 중 가장 높은 80.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연세대가 75.8%(153명 응시 116명 합격), 성균관대가 75.3%(166명 응시 125명 합격)로 뒤를 이었다. 모교는 변호사시험 1회부터 9회까지 1,212명의 누적 합격자를 냈다. 
 
시흥서 자율주행차 시범사업 착수
모교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센터장 이경수)와 LG유플러스, 오토모스로 구성된 서울대 산학협력단 컨소시엄이 최근 시흥 배곧신도시 일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자로 선정됐다. 모교의 자율자동차 운행 알고리즘을 활용해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했던 오이도역과 배곧신도시 사이 구간에서 호출을 통해 이용하는 심야 셔틀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말까지 총 8대를 운영한다. 
 
김소진 작가 재학시절 습작시 발굴 
90년대 리얼리즘 대표 작가로 촉망받다 34세에 요절한 소설가 고 김소진(영문82-88) 동문이 재학시절 쓴 시를 모교 동문들이 발굴했다. 작가의 월남민 아버지를 소재로 한 시 ‘함경도 아바이’로 ‘자전거 도둑’ 등 그의 초기 소설의 원류를 보여준다. 1985년 모교 단과대별 문학회 연합 ‘대학문학운동협의회’가 펴낸 ‘4월혁명과 통일문학’에 게재된 것을 윤대석(공법90-94) 모교 기록관장과 김 동문의 절친이었던 정홍수(국문82-88) 강출판사 대표가 함께 찾아냈다. 
 
미 대학우주연구협회 가입 
미국 대학우주연구협회(USRA)가 지난 5월 4일 모교와 카이스트를 회원으로 영입했다. USRA는 우주 관련 과학, 기술 및 엔지니어링 발전을 위해 연구하는 비영리 단체로 우주나 항공우주 연구 분야에 상당한 공헌을 한 등의 경우에 회원 자격이 주어진다. 현재 113개 대학이 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