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기

Magazine

[507호 2020년 6월] 뉴스 모교소식

부설학교진흥원 개원, 4개교 통합 관리 

초대 진흥원장에 조영달 교수


부설학교진흥원 개원, 4개교 통합 관리 
 
모교의 4개 부설학교를 통합·관리 운영하는 기관인 ‘서울대학교부설학교진흥원’이 지난 6월 10일 개원했다. 초대 원장은 조영달(사회교육79-83·사진) 사회교육과 교수가 맡았다. 이날 종암동의 옛 상과대학 교사 자리에 신축한 모교 사대부설고 교사에서 오세정 총장과 보직교수, 사범대학장과 부설학교 교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진행했다. 

모교는 사범대 산하에 부설초교와 부설중, 부설여중, 부설고의 4개 부설학교를 두고 있다. 서울대 법인화 이후 이들 부설학교가 개별화되면서 부설학교들의 발전 로드맵을 수립하고 실행하기 어려웠고, 시설과 예산 활용도 비효율적인 면이 있었다. 공립학교의 교육청과 사립학교의 사무국처럼 부설학교를 통합 관리하고 지원하는 상설집행기구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설립된 진흥원은 지난 2월에 제정된 부설학교진흥원 규정에 따라 부설학교의 교원 복무와 교육사업 및 장학, 예산 및 시설 등 행정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부설학교 발전 연구를 수행하고 부설학교와 대학 간 연계와 상생을 도모하며 공교육의 성장에도 기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날 ‘부설학교와 진흥원의 새로운 출발’을 주제로 포럼이 함께 열렸다. 조영달 원장과 김선희 불어교육과 교수가 각각 강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