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2호 2020년 1월] 뉴스 모교소식
이혜민 학생, 국내 최초 영국 로즈장학생
2년간 옥스퍼드대 대학원 전액 장학금
이혜민 학생, 국내 최초 영국 로즈장학생
2년간 옥스퍼드대 대학원 전액 장학금
사진=국제협력본부 제공
모교 정치외교학부 4학년에 재학 중인 이혜민(사진) 씨가 국내 최초로 영국 옥스퍼드대 로즈장학생에 선정됐다. 하버드와 MIT 소속의 한인 유학생이 선발된 적은 있었지만 국내 대학에 소속된 한국 국적 학생이 선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02년 영국의 부호 세실 로즈의 유언에 따라 설립한 로즈장학금은 전 세계 학생이 선망하는 장학금 중 하나다. 전 세계에서 100명을 선발해 옥스퍼드대 대학원생에게 기본 2년간 등록금과 생활비 등 전액 장학금을 제공한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수상, 애슈턴 카터 전 미국 국방장관 등이 이 장학생 출신이다.
장학생을 뽑는 기준은 학문적 소양과 도덕적 품성, 리더십, 소통능력과 사회적 책임감 등이다. 미국, 독일, 중국, 이스라엘과 영연방국가들만 지원 대상에 포함했으나 2018년부터 그 외 국가에서도 ‘Global Scholars 장학생’으로 2명을 추가 선발하고 있다. 이혜민 씨는 50개국 약 600명의 지원자와 경쟁 끝에 아프가니스탄 학생과 함께 최종 선발됐다.
최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이혜민 씨는 “서울대 재학 동안 도쿄대와 국제교류 세미나, 해외 답사 후 소논문을 작성하는 글로벌 리더십 연습 등 학내외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점이 장학생 선발에 큰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씨는 내년 1학기 졸업 논문을 마친 후 영국으로 가 국제관계학 석사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