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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호 2019년 7월] 뉴스 모교소식

모교 교수 3명, 세계경제포럼 선정 ‘젊은 과학자’

김성연, 김영민, 신용대 교수

모교 교수 3명, 세계경제포럼 ‘젊은 과학자’




모교 30대 교수 3명이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이 선정한 젊은 과학자 21명에 이름을 올렸다.
6월 28일 WEF는 보건과 지속가능성, 화합과 평등의 영역에서 과학의 한계를 넓히는 데 공헌한 과학자라는 설명과 함께 21명의 연구자를 올해의 젊은 과학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올해 가장 많은 선정자를 낸 대학이 됐다. 뒤를 이어 싱가포르국립대, 난양공대 등이 2명을 냈다.

이번에 젊은 과학자로 선정된 모교 교수는 김성연(화학03-09) 화학부 교수, 김영민(전기공학02-06)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신용대(기계항공01-07)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다. 김영민 교수는 올해 3월, 신용대 교수는 지난해 3월, 김성연 교수는 2015년 모교에 부임했다.

김성연 교수는 신경회로의 연결과 불안이나 식욕 등 기본적 정서를 통제하기 위해 신호를 주고 받는 방법을 연구한다.

김영민 교수는 증강현실(AR)이나 로봇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3차원 센서를 이용한 3차원 가상 모델링에 대해 연구한다. 인간과 로봇이 소통할 수 있게 돕는 게 목표다.

신용대 교수는 복잡한 생명 현상의 이면에 숨은 물리학적 원리를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포 내 과정을 통제하는 새로운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