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융합기술최고위과정(FIP)동창회(회장 김기종)는 지난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4박 5일 동안 중국 대련 및 백두산 산행을 다녀왔다. 김기종 회장을 비롯한 11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째 날과 마지막 날엔 두 차례 골프를 즐기기도 했다.

둘째 날부터 시작된 산행은 백두산 서파 등정을 시작으로 금강대협곡을 관광하는 것으로 종료됐으며, 셋째 날은 압록강 및 장백현을 둘러봤다. 특히 장백현은 북한 해산시를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곳이다. 이어 백두산 남파 산문에 도착함으로써 산행이 종료됐다. 넷째 날 산행은 백두산 북파에서 시작했으며 장백폭포의 장관을 동문들이 함께 바라봤다.

산행 종료 후엔 마사지와 온천을 즐기는 등 알찬 일정을 보냈다. 긴 시간 함께 걷고 함께 땀 흘리는 만큼 동문들의 우애와 친목도 더욱 깊어졌다. 김 회장은 “태풍의 영향이 없지 않았는데 무사히 등반을 마쳐 다행”이라고 하면서 “앞으로 더 좋은 기회에 더 많은 동문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번 백두산 산행을 준비한 김정훈(11기) 등산회장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