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경영자과정(AMP)동창회(회장 구자준)가 지난 8월 26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 스프링스CC에서 친선 및 나눔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엔 구자준(45기) 회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동문들과 박철순(경제78-82) 경영대학장, 박원우(경영78-82) 주임교수 등 모교 교수들이 함께 땀 흘리며 친목을 다졌다.

구 회장은 인사말에서 “유례없던 폭염이 물러가고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해진 8월의 끝자락에 필드에서 동문들을 뵙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골프대회는 동문들 간 친목도모뿐 아니라 모교와 사회단체에 대한 기부를 통해 우리 동문들이 사회지도층으로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라고 덧붙였다.

박원우 AMP주임교수 또한 이날 행사 수익금 기부를 높이 평가했으며, 대회 준비를 주도한 83기와 84기 동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는 김석철(84기) 동문이 우승을, 양용구(81기) 동문이 메달리스트를 차지했다. 또한 조영대(74기) 동문이 홀인원을 기록해 동문들의 갈채를 받았다.

한편 AMP동창회는 ‘서울대AMP 대상’ 후보자를 추천받고 있다. AMP 동창회원으로서 인격과 덕망을 겸비하고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크게 기여해 모교와 동창회의 명예를 드높인 동문을 찾고 있다. 공공·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 부문 등으로 나눠 수여한다. 기간은 10월 10일부터 11월 2일까지며 동창회 사무처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