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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호 2017년 6월] 뉴스 본회소식

새 정부 이끄는 동문들

이낙연 총리·서훈 국정원장 등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청와대 및 내각에 다수의 서울대 출신이 등용됐다.


이낙연(법학70-74) 동문이 국무총리에, 정의용(외교64-68) 동문이 국가안보실장에, 김진표(법학67-71) 동문이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에 각각 임명되면서 내각과 청와대뿐 아니라 국정 전반에 걸쳐 서울대 동문들의 활약에 기대가 크다. 6월 9일 현재 내정자를 포함해 내각에 등용된 동문은 총 15명이다.


그중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서 훈(교육76-80) 국정원장, 서주석(외교77-81) 국방부 차관, 심보균(영어교육79-83) 행정자치부 차관, 김용수(사법82-86)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 고형권(경제83-87) 기획재정부 1차관, 천해성(공법83-87) 통일부 차관, 박춘란(사법84-88) 교육부 차관, 맹성규(행대원86-88) 국토교통부 2차관, 조 현(ACAD 59기) 외교부 2차관 등이 임명됐다. 임성남(외교78-82) 외교부 1차관은 유임된 케이스다.
김이수(법학72-76) 헌법재판소장, 김부겸(정치76-87) 행정자치부 장관, 김상조(경제81-85) 공정거래위원장, 김동연(행대원84-86)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4명은 내정자로서 청문회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청와대에 등용된 동문은 총 15명이다. 송인성(의학65-71) 동문은 노무현 전 대통령 때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주치의로 다시 위촉됐다. 일찍부터 활발한 정치적 의사표현을 해왔던 조 국(공법82-86) 동문이 새 정부 출범 직후 민정수석에 임명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전병헌(ACAD 51기) 동문은 정무수석에 임명됐다.


그밖에 김수현(토목80-84) 사회수석비서관, 김종호(법학80-84) 공직기강비서관, 김현철(경영81-85) 경제보좌관, 정태호(사회복지82-89) 정책기획비서관, 박수현(서양사학83입) 청와대 대변인, 이호승(경제83-87) 일자리수석비서관, 윤영찬(지리83-90) 국민소통수석비서관, 김형연(사회교육85-93) 법무비서관, 박형철(공법87-93) 반부패비서관, 이진석(대학원98-00) 사회정책비서관, 송인배(ACAD 62기) 제1부속비서관 등이 임명됐다. 대선 직전 출마 여부를 두고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홍석현(전자공학68-72) 동문은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에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