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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호 2017년 5월] 뉴스 단대 및 기과 소식

장학금 수여·신입회원 환영…축제가 된 총회

간호대동창회 임난영 신임 회장 선출


간호대동창회
장학금 수여·신입회원 환영…축제가 된 총회 
임난영 신임 회장 선출


지난 4월 12일 오후 4시 서울 혜화동 연건캠퍼스 간호대학 강당에서 간호대학동창회(회장 양광희) 정기총회가 열렸다. 중국 연변에서 온 유숙자(59-63) 전 회장, 최스미(76-80) 모교 간호대학장, 이애주(65-69)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100여 명의 동문이 모여 담소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1부 시상식, 장학증서 수여, 신입회원 환영회와 2부 정기총회(임원 선출), 3부 공연(동창회 날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동창회는 지난해 동창회에 거액의 장학금을 기부한 이송희(46-50)·오세영(66-70)·이선옥(69-73)·신정희(75-79) 동문에게 감사장을 수여했으며 네 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동창회는 매년 24명의 학생에게 1,6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신입회원 환영식에서 60명을 대표해 참석한 김소연(17졸) 동문은 “선배님들께서 통학버스도 사주시고 시시때때로 도움을 주셔서 공부를 잘 마칠 수 있었다”며 “후배들에게 베푸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간호대동창회는 매년 24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한다. 사진은 기부자 및 양광희 전임 회장(왼쪽부터 네번째)과 장학생들.


2부 정기총회 임원선출에서 임난영(67-71·아래 사진) 전 한양대 교수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감사에는 강현숙(65-69)·김애정(75-79) 동문이 선임됐다.


 


4년간 동창회를 이끌며 안정적인 기반을 닦은 양광희 회장은 “동문 선후배님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신임 임난영 회장은 “전국 최고 동창회로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혜주(77졸) 동문의 맛깔나는 사회로 막을 연 3부 ‘동창의 날’ 행사는 임영숙(66-70) 동문의 독창, 75년 졸업생들의 훌라춤, 재학생 댄스팀의 흥겨운 공연으로 막을 내렸다.


간호대학동창회는 지난해 동창회보 발간, 동창의 날 등 친목사업, 재학생 지원 등의 사업으로 2,100여 만원을 집행했으며, 교육재연구재단에서 9억 6,000여 만원의 장학기금을 운용하고 있다.


김남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