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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호 2017년 1월] 문화 전시안내

최상철 작가 ‘동작의 전환’전

소마미술관에서 2월 26일까지


사진 설명 : 최상철, 無物15-16, 227.3×181.8cm, Acrylic on Canvas, 2015


최상철, 無物15-16, 227.3×181.8cm, Acrylic on Canvas, 2015


최상철(회화65-69) 추계예술대 명예교수가 최 선 작가와 2인전 ‘동작의 전환’을 연다. 2월 26일까지 방이동 소마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몸의 움직임과 삶으로서의 예술’을 주제로 두 작가의 현대미술 작품 40여 점을 소개한다.

최상철 동문은 기존 미술의 굴레를 벗고자 학창시절 익힌 미술 지식과 작법을 걷어내는 일에 오랜 시간 매진해왔다. 작가로서의 의지를 최대한 배제하고 그리는 ‘행위’에서 무의미한 ‘동작’의 반복을 이행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전시는 이같은 예술에 대한 비판적 시각과 독자적 해석 등 작가적 삶의 태도를 회화, 조각, 설치 등으로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