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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호 2016년 12월] 뉴스 단대 및 기과 소식

인도네시아동창회, 김해근 신임회장 선출

흥겨웠던 자카르타의 밤

지난 11월 12일 인도네시아 총동창회(회장 오승환)가 자카르타에 위치한 아이스팔래스 콘서트홀에서 ‘서울대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배상경(경제56-61), 정무웅(상학60-64), 유춘식(금속62-66) 등 동창회 원로를 비롯한 현지 거주 동문 가족 12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동창회원이기도 한 조태영(경제77-81) 주 인도네시아 대사가 축사를 전하기도 했다.
회장단 소개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신입동문 소개, 골프대회 시상에 이어 총동창회장 이·취임식이 거행됐다. 제9대 회장으로 김해근(토목73-77·사진) 동문이 선임됐다. 김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선배님들께서 다져 놓으신 기반 위에 벽돌 하나라도 제대로 올려놓겠다”며, 조직 내 세대 격차가 큰 만큼 “신구 조화를 통해 동창회가 고향의 품처럼 편하고 즐거운 모임이 되도록 긴밀하게 협의하고 조율하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회장은 동양종합건설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코린도 건설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이·취임식 후에는 동문 가족들의 연주와 노래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