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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호 2015년 10월] 뉴스 모교소식

모교단신

2016학년도 대입 수시 경쟁률 7.4 대 1 기록

모교 단신

 

2016학년도 대입 수시 경쟁률 7.4 1 기록  

201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서울대의 전체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입시업체 종로학원하늘교육 분석 결과 2533명을 뽑는 2016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에는 총 18756명이 지원해 최종 경쟁률 7.40 1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7.53 1)보다 소폭 하락한 것이다.

학과별 최고 경쟁률은 디자인학부가 64.61 1로 가장 높았다. 계열별로는 인문·사회계열에서는 교육학과가 15.42 1로 가장 높았고 자연·공과계열에서는 응용생물화학부(12.82 1)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작곡과(전자음악 전공)0.5 1로 미달됐다.

 

기계공학·우주항공 학부에서 전공으로 다시 분리

서울대는 공과대학 기계항공공학부를 기계공학 전공과 우주항공공학 전공으로, 자연과학대학 물리천문학부를 물리학 전공과 천문학 전공으로 각각 나누는 모집단위 개편안을 마련해 학내 심의를 거쳐 이달 중 확정할 예정이다.

두 학부가 모집단위를 나누기로 한 이유는 그간 세부전공 구분 없이 학부제로 신입생을 모집하다보니 인기 학과인 기계공학과 물리학 전공으로의 쏠림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기 때문.

이번 모집단위 분리로 기계항공공학부는 18, 물리천문학부는 10년 만에 사실상 학과제로 돌아가게 됐다. 1990년대 중반부터 정부가 광역단위 모집을 유도하면서 서울대의 모집단위는 2002학년도 입시에서 15개까지 줄어들었지만 2010년께부터 꾸준히 분리가 이뤄지면서 다시 85개로 늘어났다.

 

미술관 덴마크 보석함 전’ 10131122  

모교 미술관(관장 김성희)1013일부터 1122일까지 덴마크 보석함전과 거시와 미시전을 연다.<포스터>

덴마크 보석함전은 덴마크예술재단이 수집한 현대 장신구 작가들의 작품 중 2백여점을 엄선해 엄선해 그들의 디자인 철학과 장신구가 반영하는 시대적 미감, 역할에 대하여 탐색한다. 특히 실제로 착용 가능한 실용성을 추구하는 덴마크 장신구의 철학에 주목했다.

거시와 미시전은 한국과 대만 양국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으고 동아시아 공통의 오랜 역사를 갖는 수묵화 분야에서 역사-지리적 차이를 바탕으로 발전시킨 양국의 동시대 수묵화를 조명한다.

 

서울대생 올해 에우리피데스 비극가장 많이 읽어  

올해 서울대생이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빌린 책은 에우리피데스 비극으로 나타났다.

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올해 국정감사에서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서울대 도서관 도서 현황에 따르면 올해 서울대생은 에우리피데스 비극’(74회 대출)을 가장 많이 빌렸다. 이어 제래드 다이아몬드의 ,,’(2), ‘소포클레스 비극’(3), ‘아이스킬로스 비극’(4),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향수’, ‘아리스토파네스 희극’(공동 5) 순이었다.

감시와 처벌’, ‘정의란 무엇인가등 사회과학서적들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반면 과학학술서는 10위권 내에 단 한 권도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