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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호 2015년 10월] 뉴스 모교소식

총동창회 후배 취업 위해 발 벗고 나서

모교에서 경력개발센터와 취업박람회 공동 개최

총동창회 후배 취업 위해 발 벗고 나서

모교에서 경력개발센터와 취업박람회 공동 개최


본회 서정화 회장(사진 오른쪽)과 모교 성낙인 총장이 졸업생 취업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변정수>


본회와 서울대 경력개발센터는 지난 98일 관악캠퍼스 대학본부 앞 잔디광장에서 ‘2015 우수인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세계와 함께하는 서울대학교라는 구호와 함께 시작된 우수인재 채용박람회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다.

총동창회는 취업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재학생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존 후원 차원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경력개발센터와 여러 가지 일을 함께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 본회 서정화 회장이 직접 참가해 후배 학생들을 격려했다.

올해 박람회에는 세계와 함께하는 서울대학교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모교로 유학 온 외국인 재학생들을 위한 취업 상담부스가 운영됐다. 박건정 경력개발센터 전문위원은 재작년부터 창업 상담 부스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취업 상담 부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참여도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4년부터 시작된 채용박람회는 매년학생들의 관심도 많아지고 있다. 참여한 기업 수가 작년보다 증가한 것이 학생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최윤정(영문09) 학생은 작년보다 참여한 기업들이 늘어났고 면접과 관련된 질문을 구체적으로 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이번 채용박람회를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이세정(서양사11)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채용 정보를 얻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참여가 늘어남에 따라 향후 기업 수가 확대될 계획이다. 박 찬 경력개발센터 소장(재료공학부 교수)현재 박람회가 500대 기업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동문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채용박람회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졸업을 앞둔 3, 4학년이다. 행사 관계자들은 저학년부터 행사를 둘러보며 취업관련 정보를 조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박건정 전문위원은 졸업 막바지에 이르러서야 많은 학생들이 행사에 참여하지만, 저학년 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진로를 탐색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시현·김성구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