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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호 2015년 10월] 뉴스 기획

각 단대-지부-특별과정 회장에게 듣는다

바라는 점과 모교를 향한 당부

각 단대-지부-특별과정 회장에게 듣는다

동창신문은 그동안 사회 각계에 흩어져 있는 35만 동문들에게 일체감을 심어주고 서로 소통하는 역할을 감당해 왔다. 2의 창간을 맞아 동문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자 각 단과대학-지부-특별과정 동창회장에게 바라는 점과 모교를 향한 당부를 들어봤다.



오응준(약학58-62)대전-충남지부동창회장-한일친선협회 회장





























동창회를 활성화시키는 데 동창신문만큼 좋은 매체도 없을 것입니다. 재정이 허락하는 대로 월 2회 또는 증면으로 다양한 내용의 글을 싣는 것은 어떨지요. 지방지부동창회장으로서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들께서 가끔 지부를 방문해 동창회 역점사업 홍보와 지방지부 임원 격려 등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구축했으면 합니다. 최근 장학기금이 크게 늘어 많은 후배 재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등 집행부의 노고에 치하를 드리며, 어느 특정 독지가의 협찬으로 기금액이 오르는 것보다는 많은 동문들의 참여에 의한 기금확충이 더욱 빛이 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현수(농화학60-64) 농생대동창회장 재단법인 서현 이사장



























서울대 동창신문을 잘 받아보고 있습니다. 우편함에 꽂혀있는 회보는 오랜 친구에게서 연락이 온 듯 기다리는 마음과 함께 옵니다. 단과대학별로 고루 소식이 전해지길 희망하며 특히 동문 장학금 소식이 많이 소개되면 장학사업이 활성화 되리라 믿습니다. 조용히 맡은 바 직무에 충실한 동문의 활동상도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동창회보의 판형확대를 축하합니다.



유인수(회화66-70) 미대동창회장?상명대 명예교수































동창신문을 늘 받아보면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부탁드리고 싶은 내용은 동창회 회원 중에는 다양한 분야의 석학들이 많으니 보다 많은 컬럼과 경험담 등을 계속 연재하면 보다 알찬 내용이 될 것입니다.




최종고(법학66-70) 대학원동창회장-모교 법대 명예교수






















서울대 35만명 동창의 3분의 1일에 이르는 11만명의 대학원동창회는 신문이 아닌 연보를 내고 있습니다. 서울대 지성공동체의 학술사에 주관심을 두고 일반적 보도는 총동창신문에 맡겨왔습니다. 총동창신문은 그간의 다소 승자의 앨범같은 인상을 넘어 동창들의 다양한 저력을 심도 있게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특히 묵묵히 연구와 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의미있는 동창들의 모습과 생각을 반영하면 어떨지요.



양광희(간호68-72) 간호대동창회장?적십자간호대학장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꿈꾸며 어렵고 힘든 과제를 시작하셨습니다. 고여 있는 물은 썩는다고 했지요. 흐르는 물꼬를 트셨습니다. 함께하는 신문, 교감하는 신문은 많은 동문이 참여하는 신문이 되고, 변화하는 신문은 동문들이 동창회 일에 관심을 갖게 하는 촉매의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한 가지 부탁을 드리자면, 우리 사회에서 서울대 동문들이 살아가고 있는 모습,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천, 또는 훌륭한 시민으로 성실하게 살아가는 모습도 보여주시면 좋겠습니다. 독립운동, 대한민국 건국 등 여러 분야에서 주춧돌을 놓으신 대선배를 찾아내는 기획 기사도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김재영(치의학71-77) 치대동창회장-혜정치과 원장































새로운 출발에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다양한 세대, 다양한 시각을 담았으면 합니다. 유명인들의 동정 소식은 줄이고 서울대인으로서 참다운 봉사의 삶을 살아가는 동문들의 이야기를 담아주세요. 또한 후배들에게 삶의 본이 될 수 있도록 선배 동문들의 생생한 직장생활 체험기 등을 실으면 어떨까요.



이선우(법학74-78) 대구-경북지부동창회장?백두종합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지방에 있는 동문들의 경우 수도권 거주 동문들보다 모교나 동문들의 근황에 대해 소원해질 수밖에 없어 동창신문의 역할이 더욱 큽니다. 실제로 지방지부 기사는 회원들의 단합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바람이 있다면 신문에 친목, 행사 기사와 함께 동문 개인의 활동에 대한 단신성 기사도 좀 더 실어줬으면 합니다. 동문이 자발적으로 기사를 기고하거나 제보할 수 있도록 SNS를 이용한 기사 취재시스템을 보강하고, 동창회 소식을 좀 더 쉽게 접하고 댓글도 달 수 있는 인터넷 공간을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합니다.



박호영(14) 보건대학원 HPM동창회장·한국위너스약품 대표



























서울대학교 동창신문의 새로운 개편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35만 동문을 연결하고 소통시켜 유대감과 결속력을 강화하고, 동문파워를 극대화하는 중심에 있는 동창회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이번 개편이 동창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한 단계 도약하는 좋은 발판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더불어, 모교 재학생과 후배들이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하여 사회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실력향상과 사회진출의 기회를 확대하는 데 힘을 모아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동문의 결집된 힘과 자부심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인 모교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총동창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재곤(27) 보건대학원 AMPFRI동창회장·한양디자인가구 대표



























안녕하십니까! 서울대총동창신문 변화에 따른 새로운 시작을 응원합니다.

동창회보가 우리 사회 모든 분야에서 걸쳐 활약하는 동문 간의 소식을 나눌 수 있는 중요한 가교 역할이 되길 바라며, 눈과 귀가 되어 발 빠른 소식전달과 충실한 길잡이로서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합니다.



권오성(2) 국제대학원 GLP동창회장·비바스포츠 대표































서울대 총동창회와 동창회보의 힘찬 재도약을 응원합니다.

학부 출신 동문들을 중심으로 동창회 행사나 동창신문이 운영되고 진행되고 있는데 최고위 과정을 나온 사람들도 준회원으로서 동문의 범주 안에서 함께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협찬을 받거나 협조를 얻으려고 할 때는 연락을 취하는데, 앞으로는 그런 상황 외에도 총동창회에서 특별과정을 수료한 동문들을 위한 동창회보 지면 할애나 관심과 배려가 좀 더 있었으면 합니다. 그로 인해 자긍심도 생기고 협조관계도 더욱 좋아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권오주(14) 법과대학 ALP동창회장·법무부 법사랑위원 서울중앙지역연합회 회장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대학 서울대학교 총동창회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앞으로의 총동창회 집행부에 말씀드리자면 우리에게 흔히 알려지지 않은 모르는 동문들도 잘 챙겨 주시기를 희망합니다. 예우를 해줄 때, 비로소 한 걸음 더 가까워지면서 동창회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하고 물적인 지원도 더 활발해질 거라 생각합니다. 많은 동문들이 있어 쉬운 문제는 아니겠지만, 총동창회에서 좀 더 힘써 주시길 바랍니다.



권기대(7) 인문대학 IFP동창회장·로터스사이언스 회장































서울대총동창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서울대학교 내에 많은 특별과정이 있고 수료자 수도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항상 관심 가져 주시지만 좀 더 많은 관심을 쏟아 주시고 동창신문에서도 자주 소식을 다뤄 주시면 자연스럽게 동문의식도 더 고취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