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1호 2004년 12월] 기고 감상평
`평생공부'로 자질 연마하길
閔 弘 振(92년 農大卒) 우정BSC 이사 졸업 후에도 전공을 심화하고, 새로운 공부를 게을리 말아야
지난번 동창회보 기사를 보고, 그리 오래 되지 않았지만 사회생활을 통해 느꼈던 생각을 적어본다.
지난 10월호 동창회보 1면을 보니 모교 최초의 채용박람회 소식이 있었다. 서울대 최초의 취업박람회이기에 일간 신문에서도 기사를 먼저 보았고, 동창회보에서도 이에 대한 `관악춘추'의 기사를 읽게 되었다. 기사 중 내가 동감한 말은 마지막에 "젊은 나이에 명문학교에 입학하는 `성적'순으로 인생이 결정된다면 얼마나 살맛 나지 않는 세상이 될 것인가. 비록 출발이 뒤지더라도 더 열심히 노력해 대성하고 인격을 완성해 가는 것이 훨씬 아름다운 모습일 터이다"라는 말이었다.
필자는 최근 몇 년간 회사에 근무하면서 몇몇 사람을 채용해 함께 일할 기회를 많이 가졌다. 그래서 그들이 어떻게 업무에 적응하고
성공하는가를 지켜봐 왔다. 회사의 업무에 잘 적응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는 여러 요소가 있겠지만 중요한 요인은 `공부'에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업무에 적응하기 위한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아 업무에서 기대되는 실적을 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능력이 많고 적음의 문제보다는 이러한 `공부'를 열심히 했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많은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평생공부'에 대한 많은 책들이 나오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 성공은 대학졸업장이 보장해 주지 않는다. 필자는 우리 모교 졸업생이 다른 사람에 비해 객관적인 자질에서 우수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졸업 후에도 평생공부를 통해 자기의 전공을 심화하고, 혹은 자기의 새로운 업무에 대한 공부를 게을리 한다면 그 능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고 그저 `대학입학성적'만 우수했던 `명문대학 졸업생'으로 남게 될 것이다. 서울대 졸업생은 각자가 전공한 분야로 진출해서 큰 업적을 남긴 사람도 많지만, 전공과는 크게 관련이 없는 분야로 진출해도 그 분야에서도 뛰어난 업적을 이룩하는 우수한 졸업생을 많이 보았다. 이는 스스로를 `서울대 졸업생'에만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공부하는 자세에서 비롯되었다고 믿는다. 필자는 작은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하지만 하고 있는 일에 있어서는 대한민국 최고, 아니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 항상 열심히 공부하며 일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사실 학교 재학시절부터 지금처럼 공부했으면 또 지금과는 다른 상황에 있었겠다고 혼자 웃어보지만, 이제라도 평생 배우면서 일하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다짐해 본다.
성공하는가를 지켜봐 왔다. 회사의 업무에 잘 적응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는 여러 요소가 있겠지만 중요한 요인은 `공부'에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업무에 적응하기 위한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아 업무에서 기대되는 실적을 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능력이 많고 적음의 문제보다는 이러한 `공부'를 열심히 했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많은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평생공부'에 대한 많은 책들이 나오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 성공은 대학졸업장이 보장해 주지 않는다. 필자는 우리 모교 졸업생이 다른 사람에 비해 객관적인 자질에서 우수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졸업 후에도 평생공부를 통해 자기의 전공을 심화하고, 혹은 자기의 새로운 업무에 대한 공부를 게을리 한다면 그 능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고 그저 `대학입학성적'만 우수했던 `명문대학 졸업생'으로 남게 될 것이다. 서울대 졸업생은 각자가 전공한 분야로 진출해서 큰 업적을 남긴 사람도 많지만, 전공과는 크게 관련이 없는 분야로 진출해도 그 분야에서도 뛰어난 업적을 이룩하는 우수한 졸업생을 많이 보았다. 이는 스스로를 `서울대 졸업생'에만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공부하는 자세에서 비롯되었다고 믿는다. 필자는 작은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하지만 하고 있는 일에 있어서는 대한민국 최고, 아니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 항상 열심히 공부하며 일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사실 학교 재학시절부터 지금처럼 공부했으면 또 지금과는 다른 상황에 있었겠다고 혼자 웃어보지만, 이제라도 평생 배우면서 일하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다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