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부동창회(회장 吳應準)는 지난 2월 13일 대전시 선화동 대림관광호텔에서 2015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창회 임원과 동문 및 학부모를 비롯해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대전·충남 출신의 모교 신입생 및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吳應準회장은 이날 김규상(보문고)군, 안세영(KAIST)군, 조규범(남대전고)군, 조상우(충남고)군, 황병욱(중앙고)군 등 총 5명에게 9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커다란 업적을 이룰 수 있는 학생으로 거듭나달라”고 당부했다.

　동창회는 지난 2004년부터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동문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금액을 학비로 전달해왔다. 특히 장학위원장을 맡은 金康造(약학64 - 68)부회장은 대전시 월평동에서 하나약국을 운영하며 지난 10년간 매일 첫 손님의 수입을 모아 동창회 장학금으로 기부, 동창회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