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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호 2015년 3월] 뉴스 모교소식

2015학년도 입학식 … 신입생 총 6천4백66명



 모교는 지난 32일 오전 11시 관악캠퍼스 종합체육관에서 趙完圭·鮮于仲皓·李基俊 前 총장과 成樂寅총장, 朴容탹이사장과 보직교수를 비롯해 태광사 李龍熙회장, 두성테크 梁杜錫회장, 학부모 등 1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金秉文교무처장은 학사보고를 통해 학부생 3366, ·박사 31백명 등 올해 6466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서현(정치외교15)양이 신입생을 대표해 모교 학생으로서 긍지와 명예를 손상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선서했다.

 成樂寅총장은 식사에서 `선한 인재상'을 강조하며 우리 사회가 모교에 요구하는 것은 지식과 스펙만을 갖춘 지식기술자가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한 다음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타인을 배려하는 진정한 지식인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모교 소비자아동학부 金蘭都(사법82 - 86)교수가 축사를 했다. 교수는 스펙이 아닌 지성의 성장을 위해, 좋은 직업이 아니라 조국의 미래를 위해 혼신을 다해 공부하라나 자신만의 이익이 아니라 함께 성장해나가야 할 공동체에 대한 책임과 이타정신을 이 교정에서 배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식사·축사 요지 참조

 한편 올해도 다양한 신입생이 눈길을 끈 가운데 자폐 2급의 발달장애를 딛고 각고의 노력 끝에 음대에 합격한 배성연(기악과)군을 비롯해 맹학교를 졸업한 시각장애 1급 강민영(교육학과), 지체장애 2급 조소연(수의예과), 모교 의대에 재학 중인 누나의 뒤를 이어 탈북민 출신의 김혁진(가명·기계항공공학부)군 등이 당당히 모교 입학의 기쁨을 누리며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