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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호 2015년 2월] 인터뷰 신임 동창회장 인터뷰

AFP동창회 張昌炫회장



 최고지도자 인문학과정(AFP)동창회는 지난해 12월 신임 동창회장으로 한맥중공업 張昌炫(7)대표를 선출했다. 지난 114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회장을 만나 취임 일성을 들어봤다.

 - 취임 소감 한 말씀.

 전임 高永一(6)회장이 훌륭하게 이끌어 주시고 총무간사, 학술간사의 열정적인 활동으로 동창회가 급신장됐습니다. 부담감이 큰 것도 사실이지만 동창회의 명예를 위해서 책임감을 가지고 더 넓은 영역에서 열심히 봉사할 각오입니다.”

 - 동창회 장점이라면.

 다른 동창회의 경우 인맥 쌓기와 친목 등을 목표로 나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만 저희 동문들은 약간은 다른 목표가 있습니다. 레바논의 시인 칼릴 지브란의 시 중에 `친구를 사귈 때 정신의 깊이를 더하는 것 이외에는 어떤 목적도 두지 말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바로 이 구절과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는 다른 특별과정을 수료한 분들도 기회가 된다면 우리 과정을 꼭 거쳐 가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앞으로 활동계획은.

 수료 후에 동창회 주관으로 인문학 심화과정을 열고 있으며 참여율도 높습니다. 작년의 경우 매 강좌별로 1백여 명 이상이 참석했으며 너무 인원이 많아 제한을 두기까지 했습니다. 올해는 더 많은 인원수용을 위해 장소를 넓은 곳으로 옮기려고 합니다.

 올봄에는 78일 일정으로 교수님들과 함께 이란으로 페르시아 문화기행을 떠날 예정이며 학술기행, 골프대회 등의 연례행사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 인문학 활성화를 위한 조언을 해주신다면.

 주안점은 `우리는 공부하는 모임'이라는 겁니다. 대외적인 활성화보다는 인문학 강좌를 더 심도 있게 하고 관련 심포지엄, 세미나 등을 자주 개최해서 보다 깊이 있는 자기 성찰, 역사와 여러 문화의 체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그런 기회를 많이 마련하는 게 활성화라고 봅니다. 사회적 리더들에게 인문학은 굉장히 중요한 시대적인 요구이며, 동창회로 인해 인문학이 더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회장은 연세대에서 금속공학을 전공했으며,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1978년 한맥중공업을 설립해 지금까지 한 길을 걷고 있다. 한맥중공업은 대공간 구조물과 각종 플랜트 철 구조물을 수출하는 회사로 350여 명의 직원이 함께 하고 있으며 지난 2012`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