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동문회(회장 柳長壽)는 지난 1월 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1백5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F3 카레이서로 유명한 林菜元(기계항공공학04 - 11)동문부터 明泰鉉(기계공학46 - 50)고문까지 다양한 세대의 동문들이 참석해 모임을 풍성하게 했다. 최다 참석 동기회는 73학번 동기회로 11명이 참석해 높은 참석률을 보였다.

　柳長壽회장은 “해외 선진국을 다녀보면 가장 부러운 게 기술을 바탕으로 1백년 이상 된 기업들이 존재한다는 것이었다”며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기업들이 나올 수 있도록 모교 기계공학과를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이날 李愚日연구부총장 등이 주축이 돼 제작한 `글로벌리더 육성을 위한 세계 제일 기계공학 만들기' 연구책자를 동문들에게 배포했다.

　기계동문회장을 역임한 본회 林光洙명예회장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진정한 서울대인으로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모교와 동창회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보내주시기를 부탁한다”고 축사했다.

　이날 柳長壽회장이 식사 비용을 전액 찬조했으며, 공대동창회 金載學회장이 와인을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