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동창회(회장 朴容탹)는 지난 12월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함춘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제18회 함춘학술상 및 제11회 장기려의도상 시상식을 겸한 이날 우수 논문을 발표한 토마스제퍼슨대 姜維九(의학71졸)교수, 울산대 梁碩均(의학79 - 86)교수, 모교 내과학교실 任才準(의학88 - 94)교수에게 함춘의학상을, 모교 생화학교실 金鍾佾(의학84 - 90)교수에게 함춘동아의학상을 수여했다. 장기려의도상은 행려환자 및 알코올의존증 환자, 외국인 노동자 등에게 인술을 펼친 건국대 신경외과 高英超(의학71 - 77)교수에게 돌아갔다.

　동문 시상에 이어 의대 비전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任才準교수가 의학도서관 건립을 위한 홍보 프레젠테이션을 펼쳤다.

　任교수는 1백억원을 목표로 현재 15억원의 건립 기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