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기

Magazine

[442호 2015년 1월] 뉴스 본회소식

신년사(서울대총동창회 徐廷和회장)



 존경하는 成樂寅총장님, 부회장님, 자문위원님, 단과대학회장님, 지부동창회장님, 그리고 누구보다도 자랑스러운 동문여러분!

 광복 70주년 2015년 을미년을 맞이해 선후배 동문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고 소망하시는 일들을 모두 성취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대한민국발전의 70년 역사상 그 혁신의 한복판에 서울대인이 있어 이 자리에 가득한 우리나라 지도층 여러분들만 바라보고 있으면 미래가 앞으로도 찬란할 것만 같습니다만 대한민국이 근원적인 어려움에 부딪쳤다는 사실은 여러분들께서 더 잘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그동안 대한민국발전의 토대는 국민들의 높은 교육열과 전략적인 투자가 종합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어떤 개발도상국들도 이뤄내지 못한 세계사적발전을 이룰 수 있었고 바로 여러분들처럼 수많은 미래지향적 인재들을 배출해 냈으며 이 성공의 길이 중국을 위시해 많은 국가에 교본이 되어 세계경제의 진전에 크게 기여한 것은 사실 아닙니까?

 서울대학교는 이번에 QS세계대학평가에서 31위를 했습니다. 축하합니다. 그런데도 이 사회를 오히려 위협하고 있는 것은 훌륭한 인재양성의 절대부족입니다.

 이제는 전세계적 경쟁상황 속에서도 그만큼 사회를 혁신해낼 수 있는 인재가 배출되고 있다고 자신할 수 있겠습니까?



 
成樂寅총장님이 2020공약에서 서울대를 세계 10위권에 올려놓겠다고 약속하신 것은 이러한 상황의도가 배려된 것이고 동창회에서도 이에 전력 지원할 것입니다.

 그 일환으로 모교에 적극적인 연구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연구비를 5개년 계획으로 70억원을 책정·집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이어 금년에는 장학금 30억원을 마련했습니다마는 단순히 재정적 지원만을 했던 장학개념을 넘어서 엄습해오는 암운을 여러분들 이상으로 돌파해나갈 능력과 도전정신을 키우는 멘토이자 후원자가 될 수 있는 훌륭한 선배와 결연시켜 전인적인 기개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서울대인에게는 실용적인 지성과 함께 수양된 깊은 인격을 통해서 한없는 겸손함을 지녀야 발전적 민주정의사회로 혁신할 수 있는 창조적 능력이 형성되고 비로소 통일국가사회를 조성, 봉사할 수 있는 자격이 이룩됩니다.

 우리가 후배들에게 이 정신을 습득시키지 않는다면 슬픈 퇴보를 한 순간에 국가는 다시금 나락으로 빠집니다. 그런 연유에서 서울대학교의 역사적 의의를 명확히 정립하는 120년사 편찬을 조속히 금년에 마치고 1백억원 들여서 역사관 건립을 서둘러 과거와 미래의 정신적 등불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서울대인 전원은 35만명입니다. 회장으로 취임하고 나서 동문조직을 살펴보니 35만명의 동문 중 연결이 가능한 동문은 지금까지 10만명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이후 10만명을 지금까지 더 확보했고 올해 나머지 15만명도 추가로 찾아내어 동지애를 굳게 다질 계획입니다. 그래야만 35만명의 서울대인의 정신이 일체화 될 것이며 우리의 숙원인 평화통일민주이상국가건설도 이 힘이 아니고 누가 해낼 수 있겠습니까?

 이에 주요국가에도 총동창회 창립의 계획을 갖고 각국으로 확산하겠습니다. 미국을 위시해서 작년에는 중국과 일본에 창립총회를 개최했고, 금년에는 호주,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총동창회를 창립하겠습니다.



 
이렇게 세계적인 동문네트워크를 구축해 어느 나라에서도 동문의 단합과 나아가 통일국가를 위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하고 각국에서도 존경받는 엘리트집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미국권 이외서도 IVY리그 졸업생이 인정받듯이 우리 서울대인은 어느 나라에서도 존경받을 이미 세계적 지성인이며 언젠가는 세계지도층으로 추대될 시발점이 되리라 믿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 광복·분단70주년 2015년 특별한 뜻이 담긴 한해의 뜻 있는 시작을 축하하며 아무쪼록 희망찬 새해를 열어 나가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