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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호 2014년 12월] 뉴스 모교소식

음대 故 吳貞珠교수 가족·제자



 모교 음악대학 故 吳貞珠교수의 가족과 제자들이 음악대학에 장학기금 25천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1119일 모교 총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成樂寅총장, 李哲洙기획처장, 음악대학 金貴賢학장을 비롯해 吳貞珠교수의 아들과 제자동문회 金允貞(기악65 - 69)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吳貞珠교수는 모교 음악대학 기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던 지난 1983년 미국을 방문한 후 제자의 콩쿠르 준비를 위해 귀국길에 올랐다가 KAL기 피격 사건으로 별세했다.

 이후 교수의 지인들은 제자동문회를 만들어 추모음악회를 개최하고 고인이 생전에 후원했던 자선 의료기관에 공연 수익금을 기부했다. 또 제자동문회와 가족들이 꾸준히 추모 장학금을 출연하는 등 교수가 몸담았던 모교를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고인의 뜻을 기려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