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1호 2004년 12월] 뉴스 모교소식
鄭총장, 극동대 名博 받아
모교 鄭雲燦총장이 지난 10월 21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국립대학교(FENU) 개교 1백5주년 기념식에서 국제교육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제교육학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4월 극동국립대 핵물리학과 레오니트 라자레비치 교수가 모교 병원의 도움으로 수술 받은 것을 계기로 그동안 두 대학간에 교류가 확대돼 지난 6월 칠레에서 열린 아태지역 대학연합(APRU) 연례총장회의에 참석한 鄭雲燦총장과 극동국립대 블라디미르 쿠릴로프 총장이 양 대학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한편 鄭총장은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김일성대 성자립 총장을 만나 환담을 나눴는데 행사 직전 鄭총장이 극동국립대 귀빈 대기실에 들어온 성 총장에게 먼저 인사를 건넸고, 성 총장은 "먼 타국에서 동포를 만나 반갑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