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는 지난 11월 21일 관악캠퍼스 관악학생생활관 918동에서 成樂寅총장, 까사미아 李炫九(대학원08졸)회장, 柳根培기획부총장, 관악학생생활관 金大湧관장과 사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까사미아홀 완공 기념 감사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 휴게공간인 까사미아홀을 조성한 李炫九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학생들의 감사 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李炫九회장은 지난 2012년부터 5억원 상당의 가구를 현물 기부해 1999년 개관 이후 오랜 시간 노후했던 대학원 기숙사 918동의 환경 개선에 앞장서왔다.

　成樂寅총장은 “李회장님의 귀한 뜻으로 모든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며 “이러한 좋은 환경 속에서 자라난 모교의 선한 인재들이 우리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李炫九회장은 “후배들이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잘 쉬고 열심히 공부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학업에 몰두할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에서 역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李炫九회장이 설립한 까사미아는 23㎡(7평) 남짓의 인테리어숍에서 토탈 인테리어브랜드 기업으로 성장, 가구 및 침구, 리모델링, 호텔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복지시설 가구 기증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