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1호 2004년 12월] 뉴스 모교소식
신양문화재단 鄭晳圭이사장
모교에 학술정보관 건립ㆍ기증
태성고무화학 창업자인 鄭晳圭(52년 工大卒ㆍ신양문화재단 이사장ㆍ재단법인 관악회 이사)동문이 34년간 경영한 회사를 매각한 자금으로 모교에 건립ㆍ기증한 `신양학술정보관' 준공식이 지난 11월 3일 모교 관악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鄭동문을 비롯해 본회 林光洙회장, 공대동창회 南正鉉회장, 모교 鄭雲燦총장, 공대 韓民九학장 등 70여 명의 교내외 인사들이 참석했다. 모교 鄭雲燦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鄭이사장께서 사재를 털어 후학들이 첨단 정보를 획득하고 면학할 수 있는 정보관 건립기금을 기부하신 일은 보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으며 동문들에게도 귀감이 됐다"고 전했다. 본회 林光洙회장은 "항상 무언가 보람 있는 일을 남기고자 애쓰고 탐구하는 鄭이사장의 열정을 통해 커다란 업적이 곧 탄생할 것으로 기대해 왔는데 오늘 이렇게 훌륭한 학술정보관의 준공을 보게 된데 대하여 경의를 표한다"고 말하고 "鄭이사장은 결식아동, 소년소녀가장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자활을 돕는 일에 누구보다 앞장서고 계시는 보기 드문 숨은 공로자"라고 격려했다. 그동안 후두암으로 투병하는 중에도 학술정보관 건립을 열성적으로 추진한 鄭이사장은 "1999년 미국 보스턴 방문 당시 하버드대 내 도서관이 1백개를 넘고, 대부분이 동문의 기부로 건립된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며 "사회가 대학에 관심을 갖고 재투자해야 대학 수준도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공대에서 노벨상 수상자가 나올 수 있도록 계속 추가 지원하겠다"며 "1차로 4억원을 `신양공학연구기금'으로 출연하고, 올해말까지 10억원을 입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鄭이사장의 호 `信陽'을 따서 명명된 학술정보관은 24시간 개방되는 학생들의 연구ㆍ학습 공간으로 정보검색실과 열람실, 인터넷 카페 등으로 구성된 4층 건물이며, 기업이나 재단이 아닌 개인이 사재를 들여 모교에 도서관을 지어준 첫 번째 사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