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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호 2014년 12월] 뉴스 지부소식

문리대 OB산악회



 문리대 OB산악회(회장 崔仲基)는 산악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난 1114일 모교 관악캠퍼스 교수회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는 산악회 창립멤버인 金榮潤(불문53 - 57)·朴炳昭(물리53 - 57)·元憲燮(정치53 - 57)동문을 비롯해 2백여 명의 동문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崔仲基(해양69 - 73)회장은 지난 3년간 창립 60주년 기념사업에 많은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목표로 삼았던 네 가지 사업이 잘 이뤄졌다마지막으로 오늘 60년사 발간과 기념행사를 열었는데 세 분의 창립회원 선배님들도 오시고 국내의 주요 산악단체 임원들과 재학생 회원들까지 함께해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산악회는 60주년을 기념해 60年史 편찬, 백두대간 원류 탐사, 울산암 코스 재정비, 재학생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문리대 OB산악회는 1954년 결성돼 오대산 등반을 시작으로 1970년 일본 후지·남북알프스 전지훈련, 1980년 남미 아콩카구아 등반, 1985년 히말라야 히말추리 정찰 및 싱구추리 등반, 1992년 알프스 북벽 등반을 해왔다. 1994년 창립 40주년에는 그동안의 발자취를 정리해 40년사를 발간했으며 전 회원이 백두대간을 40구간으로 나눠 종주했다. 200450주년을 기념해 동서문명 교류의 통로였던 실크로드 길목에 위치한 무즈타크 아타(7546m) 등반과 역사와 문명이 만나는 `비단길'을 학술탐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