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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호 2014년 11월] 뉴스 모교소식

개학 119주년·개교 68주년 기념식



 모교(총장 成樂寅)는 지난 1014일 관악캠퍼스 문화관 중강당에서 개학 119주년·개교 6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모교 權彛赫·朴奉植·趙完圭·李長茂 前총장과 成樂寅총장 및 보직교수, 본회 徐廷和회장, 孫一根상임부회장, 孔大植부회장 등을 비롯해 교직원, 재학생 등 3백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제24`자랑스러운 서울대인'에 세계적인 예술가로서 국제적인 활동을 펼치며 대한민국의 위상과 모교의 명예를 드높여온 서양화가 李禹煥(회화56)화백이 선정됐다. 모교는 李禹煥화백의 수상자 선정은 묵묵히 한 분야에서 평생을 헌신해오며 대가의 반열에 오르고 국가와 사회에 기여한 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화백이 참석하지 못한 관계로 수여식 및 수상소감 발표는 생략됐다. 프로필 참조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수상에 앞서 간호대학 韓京姬선임주무관과 규장각한국학연구원 禹英淑선임주무관이 40년 근속, 영어영문학과 申正鉉(영문70 - 77)교수 등 60명이 30년 근속, 영어영문학과 鄭相俊(영문79)교수 등 75명이 20년 근속 표창을 받았다.

 또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에 매진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학내에 건전한 봉사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관악봉사상'`사회봉사활동 체험수기상'에 대해 시상을 진행했다.

 관악봉사상 수상자로는 강태호(인문학부, 글로벌사회공헌단 봉사활동 및 사회적기업동아리 활동강바다(정치외교학부, 나눔악단 창단 및 활동, 법률소비자연맹 활동한진석(사회복지학과, 다양한 봉사동아리 참여 및 활동이동기(화학생물공학부, 공과대학 사회봉사센터 활동최교윤(산업공학과, 모교 공식봉사단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 활동)학생 등 총 5명이 선정됐다.

 사회봉사활동 체험수기 시상에서는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의 떨림, 이런 기분 느껴 보신적 있나요'를 쓴 정치외교학부 현연지 양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자유전공학부 김광우 군이 우수상, 이강원(경영학과안다영(약학과)학생이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이날 成樂寅총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68년을 돌아보면 모교는 국가가 어려울 때마다 시대의 양심을 대변하고 우리 사회가 나아갈 길을 제시해왔다우리 사회와 인류의 미래를 위한 창의적 의제를 발굴하고 세계적 수준의 연구 결과를 도출하는 학문의 중심으로서 모교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趙完圭 前총장은 세계 명문대학들이 명문일 수 있는 것은 동문들의 모교 발전을 위한 절대적 기여가 있기 때문이라며 모교 발전에 있어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본회 徐廷和회장은 축사를 통해 모교는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우리나라 최고학문의 전당으로서 본연의 위치를 충실히 견지하고 국가 지도적 인재를 육성했다학교, 동문, 학생 삼위일체의 화합 속에서 우리 모교가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가는 진전은 끊임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념사·축사 요지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