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총학생회 산하 `축제하는 사람들(축하사)'(대표 金智允 종교12입)은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관악캠퍼스 본부 앞 잔디와 아크로폴리스 광장에서 `티라노스트레스'를 주제로 가을 축제를 개최했다.

　金智允대표는 “대학생으로서 내일까지 제출해야 할 과제에서부터 연애·진로 고민까지 학우들이 부딪히는 스트레스들을 `티라노스트레스'라는 괴물로 칭하고, 하루라도 이 괴물로부터 자유롭고 싶은 마음에서 축제를 기획했다”며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제대로 한 번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축제 기획 의도를 가장 잘 나타낸 행사로 본부 앞 잔디에서 초대형 신발 던지기 경연 등으로 구성된 `슛!트레스' 행사가 진행됐으며, `일촉즉발'(림보 게임), `소탐대실'(젠가 게임), `박장대소'(오래 웃기) 등의 게임을 비롯해 다양한 음악 행사가 펼쳐졌다.

　한편 이번 축제를 위해 본회에서 1천만원을 후원했다. 〈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