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부동창회(회장 金昌範)는 지난 9월 23일 안양시 관양동 어반부띠크호텔 컨벤션홀에서 동문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 정기모임을 열었다.

　金昌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창회가 설립된 지 벌써 5년이 지났는데 봄·가을 정기모임과 소모임, 잦은 번개 모임을 통해 활발하게 교류해온 것 같다”며 “세상에는 나이와 상관없이 그 나름대로 즐거운 일이 있다고 하는데, 여러분 모두 그런 일을 열심히 찾아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任承宰(의학75 - 81)부회장, 金東善(독문57 - 64)동문, 홍일점인 姜宣州(치의학88 - 92)동문, 李錫玄(법학71 - 78)국회부의장, 한림대성심병원 鄭錡碩(의학77 - 83)원장 등이 차례로 건배를 제청했다.

　金東善동문은 “주위에서 동문을 만나기 힘들었는데 총동창회 회보를 통해 소식을 접하고 반가운 마음에 참석하게 됐다”고 말해 환영의 박수를 받았다.

　또 “내년에는 이름표를 떼고도 서로를 알아볼 수 있도록 하자”는 金雲基(응용미술78 - 82)사무국장의 제안에 따라 모든 참석자들이 자기소개를 하며 친교를 나눴다.

　이날 韓楠熙(항공공학75 - 79)수석부회장을 비롯한 부회장단 및 金鴻善(해양77 - 81)동문이 기념품과 송이주를 협찬했으며, 張永蘭(국악75 - 80)부회장이 최근에 개업한 커피숍에서 뒤풀이 모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