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9호 2014년 10월] 뉴스 본회소식
제10회 서울대 동문 골프대회



본회(회장 徐廷和)는 지난 9월 25일 경기도 용인시 플라자CC에서 제10회 서울대 동문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각 단과대학(원)과 특별과정, 직능 및 지방지부동창회에서 참가한 동문 1백40명이 35개조로 나뉘어 샷건방식으로 경기를 치렀다.
徐廷和회장은 孫一根상임부회장이 대독한 대회사를 통해 참석한 동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최근 실시한 QS 세계대학평가에서 모교가 31위라는 역대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며 “아무쪼록 모교가 세계의 중심으로 비상할 수 있도록 우리 동문들이 힘을 모아 적극 지원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孫一根상임부회장은 “요즘 골프 사자성어로 거리는 잘 나가는데 방향이 좋지 않을 때 `유명무실', 거리는 좋지 않은데 방향이 좋을 때 `천만다행', 거리와 방향이 모두 좋지 않을 때 `백해무익', 거리와 방향이 모두 좋을 때 `금상첨화'라고 하는데, 오늘 참석한 동문들은 반 이상이 `금상첨화'를 하셨으리라 본다”며 덕담을 건넸다.
모교 成樂寅총장은 축사에서 “현재 모교는 세계 4백여 대학과 자매 결연을 체결하고 있으며, 올 여름방학 때는 40개 국가 5백여 명의 학생이 모교에서 공부를 하고 갈 정도로 국제화가 돼 있다”며 “앞으로 전 세계 동창회와 힘을 합쳐 우리 서울대 가족들이 해당 국가에 가면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서울대학교 대사관'을 전 세계에 마련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姜信浩(동아쏘시오그룹 회장)고문은 건배사를 통해 “총장님의 축사를 들으니 우리 모교가 굉장히 많이 발전될 것이라 생각되며, 우리 역시 몸을 튼튼하게 해서 골프도 잘하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며 “제가 `건강을'이라고 선창하면 `위해서'라고 외쳐주시길 바란다”고 건배를 제의했다.
이어진 건배사에서 李吉女(가천대 총장)부회장은 “흔히들 골프와 자식은 내 마음대로 안 된다고 하는데 `띄워야 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살살 다뤄라', `힘으로 쥐어박으면 안 된다', `머리를 때리면 안 된다'는 네 가지만 지키면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전한 뒤 “제가 `골프와 자식은 내 마음대로'라고 선창하면 `할 수 있다'를 세 번 외쳐 달라”고 말했다.
朴榮敏(체육교육62 - 66)경기위원장의 보고에 이어진 시상식에서 대표팀 단체전은 합계 2백42타를 기록한 AIC동창회가 지난해 우승팀 법과대학동창회를 4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치과대학동창회Ⅰ팀이 3위를 차지했다.
대표팀 개인전 우승은 丁光榮(AIC 18기)동문에게 돌아갔으며, 남녀 친선팀에서는 朴鎔鎬(기악83 - 87)동문과 金榮花(AIP 41기)동문이 각각 1위에 올랐다.
한편 참가자들은 머그잔 세트, 골프 모자, 티셔츠, 음료수를 기념품으로 제공받았으며 만찬 후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 청소기, 영양제(오메가3), 카보나구이판 등 푸짐한 경품을 받았다.
스페코·삼익악기그룹 金鐘燮(사회사업66 - 70 본회 부회장)회장이 제공한 디지털 피아노는 송수복(치의학95 - 99)동문, 대림산업 李埈鎔(경제56 - 60 본회 부회장)명예회장이 제공한 스쿠터는 남상구(AWASB 1기)동문이 행운의 영광을 안았다. 〈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