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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호 2014년 9월] 뉴스 모교소식

제68회 후기 학위수여식 … 2천3백64명 배출



 

  모교(총장 成樂寅)는 지난 828일 오전 1030분 관악캠퍼스 종합체육관에서 제68회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모교 成樂寅총장, 보직교수를 비롯해 본회 徐廷和회장, 孫一根상임부회장, 孔大植부회장, 학부모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

 金秉文교무처장의 학사보고에 이어 박사 522, 석사 989, 학사 853명 등 총 2364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成樂寅총장은 식사를 통해 졸업생들에게 겸손하고 온유한 자세로 우리 사회 곳곳에서 소통하고 화합하는 촉매의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지성과 공공성으로 무장된 `선한 인재'의 모범을 앞장서서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본회 徐廷和회장은 축사에서 세계 일류대학 젊은 학사·석사·박사의, 여러분들처럼 엘리트 졸업생들의 놀라운 지성이 국제적인 풍운계 역할을 해서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다인류의 화합과 평화를 위해 여러분에게 크나큰 통찰력과 구상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해동경사연구소 成百曉소장이 특별 연사로 초청돼 老子論語 등 다양한 한문 고전의 경구들을 소개하고 복을 누리는 사람이 되기보다 복의 터전을 쌓는 사람이 돼 달라고 축사했다. 식사·축사 요지 참조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은 權恩眞(자유전공09)양이 졸업생 대표로 연설했다. 양은 어려웠던 가정형편과 자유전공학부 개설 첫해 입학생 시절의 막막함을 돌아보며 아무것도 없었기에 무엇이든 있을 수 있다는 값진 희망을 모교에서 얻었다고 말해 감동을 전했다.

 이날 모교 음악대학 남성중창단이 축가로 `You raise me up'`즐겁게 노래하자'를 불러 청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식전 행사에서는 기악과 崔景煥(작곡72-80)교수가 지휘하는 `SNU WIND 앙상블'이 축하 연주를 펼쳤다.

 각 단과대학별 총장상과 동창회장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인문대 : 유지은 - 박준민 사회대 : 권민정 - 이재익 자연대 : 황우성 - 한석희 경영대 : 서상훈 - 구종현 공대 : 이신우 - 함동효 농생대 : 박정헌 - 김현진 미대 : 고대웅(총동창회장상) 법대 : 김은성 - 김태욱 사대 : 박민선 - 박지현 생활대 : 박소영 - 박혜연 약대 : 이원형(총동창회장상) 음대 : 김도연(총동창회장상) 자유전공 : 김인균(총동창회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