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기

Magazine

[437호 2014년 8월] 인터뷰 신임 동창회장 인터뷰

AFB동창회 文正旭회장




 패션산업최고경영자과정(AFB)동창회 文正旭(9)회장은 소탈한 성품에 동창회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동문이다. 오랫동안 9기 동기회장, 골프회장, 수석부회장 등을 맡아 동창회 발전에 앞장서 `2009AFB 패션경영인대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 718일 서울 임패리얼팰리스호텔에서 만난 회장은 2시간에 걸쳐 동창회에 대한 무한 사랑을 드러냈다.

 - 적극적이란 느낌이 드는데.

 맡은 일은 열과 성의를 다하자는 게 생활 신조입니다. 9기 동기회장을 맡아 가장 단합된 기수로 만들었습니다. 동창회 골프모임을 이끌 때도 즐겁게 일했고요. AFB과정 시작할 때부터 사업도 잘돼 늘 고맙게 생각하며, 7백여 회원들의 단합을 위해 열심히 봉사해야겠다는 마음이 큽니다.”

 - 그동안 어떤 일을 하셨는지.

 지난 1월 회장 취임 후 동창회 조직 정비를 제일 먼저 했습니다. 각 기수별 회장, 사무총장, 골프회장, 등산회장, 여성회장들을 따로 모아 5개의 그룹을 별도로 구성했죠. 그와 동시에 기별, 지역별 모임에 가능한 참석해 격려해 주고 있습니다. 또 포럼 등 행사 후에는 전 회원들이 돌아가며 한 사람도 빠짐없이 악수하는 전통을 만들었고요. 인간관계가 돈독해지기 위해선 스킨십이 중요하기 때문이죠.”

 - 동창회 특징이라면.

 회원의 95% 정도가 의류·섬유·패션업계 종사자들입니다.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일이 많습니다. 부자재가 급하게 필요하면 빌릴 수도 있고요. 그러나 서로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죠. 신뢰를 형성하기 위해 자주 모이고, 손이라도 한 번 잡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 계획은.

 패션의류업계 종사자라면 반드시 들어오고 싶은 모임이 되도록 하고 싶어요. 동창회를 통해 회원 간 협업이 이뤄져 명품브랜드도 나오길 희망합니다.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 생각해요. 크고 작은 모임에 열심히 뛰어다니며 밥도 사면서 모든 회원들이 `정말 이 모임에 오길 잘했구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북 영천 출신인 회장은 영남대에서 섬유공학을 전공했다. 1995년 의류업체인 대원에프앤드씨를 설립해 빈폴, 아디다스 등의 브랜드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본사 직원만 40여 명이며, 5개 공장을 운영하며 250억원의 연매출을 올리고 있다. 대외활동으로 한국청년회의소 외무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법무부 법사랑위원회 부회장, 성동구 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골프를 즐기며 슬하에 2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