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학부동창회(회장 金允壽)는 지난 7월 1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세계경영연구원(IGM) 全聖喆(정치69 - 73)회장을 초빙해 정례조찬회를 개최했다.

　全회장은 이날 강연에서 “세월호 참사는 가치관은 없고 오직 돈벌이만을 위해 편법, 탈법을 서슴지 않았던 청해진해운과 승객을 내팽개치고 제 목숨 건지기에 급급했던 선원들의 태도에서 일어났다”며 “눈앞의 이익에만 혈안이 됐던 청해진해운이 결국 망하는 길로 접어들었다는 사실은 다른 기업들에게도 큰 시사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CEO와 직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같도록 하는 게 가치관 경영의 핵심이며 이를 통해 기업 정체성이 뚜렷해지고 경영목표가 분명해지는 효과를 얻게 된다”고 말했다. 〈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