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춘여자의사회(회장 白賢旭)는 지난 7월 14일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尹惠淑·張靑淳·金明子동문을 비롯해 3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모임을 가졌다.

　曺美卿(의학80 - 86)학외총무이사가 기획한 이날 모임은 홍익대 崔仁善교수의 개인전 `최인선의 미학 오디세이 25년' 관람과 `미술품 컬렉션 가이드' 특강, 월례회 및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월례회에서는 오는 11월 1일 `성차의학(Gender difference medicine, Gendered Innovation)'이란 주제 하에 열리는 학술대회 준비사항을 논의했다.

　1973년 발족된 함춘여자의사회는 1천4백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매년 정기총회 및 신입회원 환영회, 월례회, 가을 학술대회 등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2007년부터 3명의 모교 후배에게 4백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회 공헌활동으로 장애우 지원 시설인 `임마누엘의 집'을 후원하고 있다.

　한편 최근 스마트폰(안드로이드용)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회원들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서울의대 함춘여자의사회'를 다운받은 후 회원등록 절차를 거쳐 승인받으면 바로 1천4백여 회원의 동정과 동창회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