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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호 2014년 7월] 뉴스 본회소식

제23차 미주동창회 평의원회



 미주동창회(회장 吳仁煥)는 지난 62729일 미국 버지니아주 폴스 처치에 위치한 웨스틴 타이슨스코너호텔에서 평의원을 포함한 1백여 명의 동문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3차 평의원 회의를 개최했다.

 미주동창회는 뉴욕, LA, 시카고, 워싱턴DC 등 규모가 큰 지부동창회에서 2년씩 돌아가며 미주지역 본부 역할을 한다. 내년부터 2년간 필라델피아지부동창회에서 평의원회 개최 및 회보 발행을 담당한다.

 행사 첫날인 627일에 열린 전야제에는 칵테일 파티와 만찬 외에 동창회 장기자랑 코너를 신설해 동문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으며, 독자적 행사로 진행됐던 브레인 네트워크 심포지엄을 이번 행사에 포함해 진행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심포지엄에서 워싱턴대 河龍出(외교67 - 71)교수와 金政湜(농생물85 - 89)사업국장의 사회로 `한국의 역사와 전통', `생명과학 분야' 주제에 따른 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각 지부동창회장들은 吳仁煥(천문기상63 - 67)회장의 주재로 소속 동창회의 현황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628일 열린 제23차 평의원회의는 동창회보와 홈페이지 개선보고 등 각종 사업보고와 동창회 현안 해결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홈페이지 운영의 총책임을 맡게 된 뉴욕지부동창회 金元泳(응용미술81 - 88)총무국장 겸 IT위원장이 새로 개발 중인 시스템을 영상으로 보고해 큰 관심을 받았다.

 또 젊은 세대의 적극적 동참을 위해 마련한 관악세대와의 대화 시간에는 남가주지부동창회 관악연대를 대표해 車奇玟(제어계측85 - 89)동문이 참석해 관악연대의 설립 목적 및 배경, 활동 상황 등을 소개했다.

 이어진 환영사에서 吳仁煥회장은 12대 회장단이 출범하면서 8대 주요 프로젝트 사업을 시작해 지난 1년간 많은 기초를 닦고 있다이 사업은 북미주에서 모교가 웅비하는 데 필수불가결의 사업으로 평의원 여러분과 지역 동창회 동문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본회 徐廷和회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한 격려사에서 미주동창회에서 차세대 지도자 발굴 및 육성에 앞장서 미주 한인들이 미국 주류 사회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총동창회 역시 모교를 세계 10위권 명문대학으로 육성하기 위해 모교에서 주력하는 각종 사안에 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1백억원을 지원해 역사연구기록관을 건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3차 평의원 회의는 지난 629일 메릴랜드주 피비 다이 골프클럽에서 열린 골프대회를 끝으로 일정을 마쳤다. 한편 본회는 미주동창회 활성화를 위해 격려금 5천달러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