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5호 2014년 6월] 인터뷰 신임 동창회장 인터뷰
ASP동창회 崔巨勳회장

국회의장 비서실장을 지낸 법무법인 에이스 崔巨勳(법학76 - 80·ASP 16기)변호사가 올 초부터 세계경제최고전략과정(ASP)동창회장을 맡고 있다. ASP동창회는 발족한 지 10여 년이 지났지만 그동안 활동은 미미했다. 지난 5월 19일 만난 崔회장은 “부산지부동창회 마로니에 모임, 산우회 활동을 주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활성화에 불을 지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소감 한 말씀.
“부산에서 활동하다가 2012년 3월 서울에 왔어요. 과정 수업도 부산과 서울을 오가며 받았죠. 16기 동기회장을 하면서 동향인 ASP 錢英燮주임교수의 부탁으로 맡긴 했는데, 사실 부족한 게 많죠. 맡은 이상 1년 임기니까 짧고 굵게 해 나가야죠.”
- 동창회 소개를.
“모교 사회대 경제연구소에서 만든 과정이다 보니 금융계 임원들이 많습니다. 회원은 26기까지 8백50명 정도 되고요. 매년 1월 총회, 봄 조찬모임, 가을 골프모임, 11월 테마여행 등을 통해 친목을 다지고 있습니다.”
- 침체됐다는 느낌을 받는데.
“회원들 다수가 봉급생활자다 보니 상대적으로 AMP동창회 등과 비교해 적극적인 분들이 적죠. 은퇴하면 모임에 나오기 꺼리는 분위기도 있고요. 그래도 현직의 40∼50대 동문들이 많아 리더십을 어떻게 발휘하느냐에 따라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운영 방안은.
“제가 부산지부동창회의 마로니에 모임과 산우회 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했어요. 이를 경험 삼아 지난 2월부터 매월 둘째 화요일은 포럼, 넷째 토요일은 등산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무리해서라도 당분간은 자주 모여야 조직에 대한 관심이 생기고 소문이 나지 않겠어요. 참석 회원이 30여 명으로 많지는 않지만 꾸준히 하다 보면 좋은 결실을 보리라 봅니다.”
- 마지막으로 동문들에게.
“포럼, 등산 등 모든 모임이 시간 아깝다는 생각 들지 않도록 프로그램을 알차게 꾸미겠습니다. 한 번 만나더라도 많은 회원들과 진득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할 거고요.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신임 崔회장은 졸업 후 제2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홍성·부산지검 등에서 검사로 재직했다. 이후 부산지방법원 소속 변호사로 활동하며 부산시, 부산장애인 총연합회 고문변호사를 역임하고 부산경실련 시민입법위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했다. 새누리당 부산시당 대변인과 국회의장 비서실장을 지냈다. 마라톤 풀코스 3회 완주, 60km 완주 기록을 갖고 있을 정도로 마라톤 애호가다. 〈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