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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호 2014년 6월] 뉴스 단대 및 기과 소식

법대동창회



 법과대학동창회(회장 辛永茂)는 지난 52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3백여 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제22회 자랑스러운 법대인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임원 개선을 통해 법무법인 바른 金東建(법학65 - 69)변호사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으며, 올해 조직강화, 장학사업, 모교와 유대강화를 위해 38천여 만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22`자랑스러운 법대인'으로 선정된 故 卞榮晩(법관양성소 1905)광주지법 판사, 故 李奭熙(법학51 - 55)동창회장, 金慶漢(법학62 - 66)법무부 장관에게 패를 수여했다. 傘壽古稀를 맞이한 12, 22회 동문들에게 축수패를 증정했다.



  한편 법대동창회는 정기총회에 앞서 지난 520일 근대법학교육백주년기념관에서 법대 120년 역사전시실 개관식을 개최했다.

 백주년기념관 3층 동창회 기념홀에 마련된 역사전시실은 LED 광판, 북타워, 전자책 등 첨단 기기를 활용, 법대 120년사를 한눈에 들어오게 꾸몄다. 조성비용으로 35천여 만원이 소요됐다. SBS 尹世榮회장이 비용 절반을 쾌척하고 나머지는 동창회, 모교, 동문들의 기부를 통해 이뤄졌다. 본회에서도 3천만원을 지원했다.

 개관식 전에 도착해 전시관을 찬찬히 둘러본 본회 徐廷和회장은 총동창회가 모교 역사연구기록관을 지으려 하고 있는데 법대 역사전시실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이 전시관이 모교를 되돌아보고, 더 가까이 호흡하고, 교감하는 데 촉매 역할을 할 것이며 후배들에게는 `하늘이 무너져도 정의는 세우라'는 법대정신을 다시 일깨우는 신념공간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축사했다.

 전시실의 자료 수집부터 공간 배치까지 실무를 지휘한 李相赫관리부위원장은 법관양성소 입학시험 광고, 경성법전 4회 졸업기념 사진, 경성법전 14회 한국인 졸업생들의 좌우명을 쓴 모둠글씨 등 사진 자료를 재미있는 일화와 함께 소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