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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호 2014년 6월] 뉴스 본회소식

일본동창회 尹仁虎회장 선출






 
동경지부동창회(회장 尹仁虎)와 오사카지부동창회(회장 金一男)는 지난 64일 일본 동경 파크사이드호텔에서 본회 徐廷和회장, 孔大植부회장 그리고 李丙琪주일한국특명전권대사를 비롯해 동경, 오사카, 규슈에서 5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총동창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초대 회장으로 동경지부동창회 尹仁虎(기계공학67 - 71)회장을 선출했다. 향후 일본총동창회는 동경지부와 오사카지부가 번갈아 가며 일본총동창회 운영을 맡게 된다.

 동경이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尹仁虎회장은 취임사에서 “40여 년 전부터 각 단과대학 및 지역별로 동창회 활동을 해오다 동경지부와 오사카지부가 협력해 오늘의 일본총동창회 설립에 이르렀다이를 계기로 총동창회 활동이 더욱더 활성화되고 동문들의 친목이 깊어지기를 기대하고 앞으로 모교의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할 수 있도록 일치단결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본회 徐廷和회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대와 재학생, 총동창회의 삼위일체된 힘이 국가 발전의 동력이 되어 세계지도국의 일원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서울대 일본총동창회의 명칭과 조직을 격상할 것과 권한을 전권 위임할 것을 결심하게 됐다이제 일본총동창회는 독자적 조직과 인적 구성을 자체적으로 강화하고, 훌륭한 지도부를 구성해 전 세계의 동문들과 민족·국가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한국의 명운에 영향을 미치는 열강들과 외교적·경제적·문화적 교류를 활성화하면서 세계인으로서의 한국인 위상을 세우는 데 주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李丙琪대사는 일본총동창회가 남에게 배타적인 우리끼리의 학연이 아니라 비록 배고프고 남루했지만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염려했던 젊은 날의 혈기와 충정을 되살려 사회와 국가에 도움이 되는 인연을 만들어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일본총동창회 회의에 앞서 열린 동경지부 총회에서 일본교류협회 權鎔大(사학66 - 71)사무국장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본회에서는 모교 배지를 회원 전원에게 기념품으로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