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5호 2014년 6월] 뉴스 모교소식
제7회 발전공로상 4명 시상


모교(총장 吳然天)는 지난 5월 28일 관악캠퍼스 교수회관 본회의실에서 제7회 발전공로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한국정보통신 趙天植(정치45입)前고문, 소천교육연구재단 朴永姬(수학교육54 - 58)이사장, 교보생명 愼昌宰(의학72 - 78)회장, 故 柳會振(기계설계78 - 82)前동아대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모교 吳然天총장은 축사에서 “오늘 수상자들은 경영자, 교사, 사회활동가 등으로서 우리 공동체를 위해 노력한 데 그치지 않고 `우리, 사랑, 나눔'을 통해 새로운 창조적 가치를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
본회 徐廷和회장은 “동문님들께서 모교를 지원한 거룩하신 마음에 총동창회 회장으로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모교가 전 분야에서 세계 명문 대학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시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趙天植동문은 후학들의 좋은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모교 중앙도서관에 시설환경개선기금을 쾌척했다. KAIST, 천주교 대전교구에도 거액을 기부하며 나눔과 배려의 철학을 실천한 趙동문은 `나눔과 봉사의 주인공'으로 뽑혔으며,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했다.
朴永姬이사장은 모교 국제대학원에 소천교육연구재단을 설립, 한국학센터기금과 소천장학기금 등을 쾌척하고 해외 11개 대학에 외국인 학생을 위한 소천한국학 장학기금을 조성하며 한국학 진흥에 공헌했다. 또한 1986년 모교에 발전기금을 기부하며 개인 기부 문화를 이끌었다.
愼昌宰회장은 모교의 학문 균형 발전을 위해 기초의학 발전기금과 장학금 등을 기부, 모교 후배들의 기초학문 교육 여건 개선에 기여했다. 모교 의과대학 부교수로 후학을 양성했던 愼동문은 현재 경영자로서 인간 존중의 정신을 접목한 기업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故 柳會振동문은 2009년 구강암 투병 중에 유산 기증을 약정, 2011년 별세하며 모교에 본인의 전 재산을 쾌척했다. 평소 자신에게는 엄격했으나 이웃과 사회에 넉넉한 사랑을 실천해 온 柳동문의 기부금은 공과대학과 자연과학대학이 공동 활용할 `柳會振학술정보관'의 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모교 吳然天총장, 邊昌九교육부총장, 任廷基기획부총장, 李俊植연구부총장, 보직교수와 본회 徐廷和회장, 孫一根상임부회장, 孔大植부회장, 故 柳會振동문의 외사촌형인 대전대 孫泳奭 前교수 및 수상자 가족 등 각계 인사 1백여 명이 참석했다. 〈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