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총학생회 제56대 회장에 자연과학대학 물리천문학부 李慶桓(물리천문05입)군(사진), 부회장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金예나(국문10입)양이 선출됐다.

　총학생회 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월 4∼7일 관악·연건캠퍼스에서 연장투표를 실시한 결과 `디테일' 선거운동본부의 李慶桓·金예나 후보가 최종투표율 51.95%, 득표율 52.80%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투표율 과반을 넘기지 못하고 무산된 총학생회 선거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실시한 재선거에서 투표율 47.6%를 기록, 연장투표에서 투표율 50%를 넘기며 성사됐다.

　`디테일' 선거운동본부는 “당신을 위한 구체적 약속”이라는 슬로건 하에 자취생 길라잡이 책자 발간, 식당 메뉴 공모전, 창업휴학제 도입 등 학생들의 기본권과 관련된 다양한 공약을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