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대학동창회(회장 梁光姬)는 지난 4월 22일 모교 연건캠퍼스 간호대학에서 정기총회 겸 동창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는 李倫京고문, 梁光姬회장, 모교 간호대학 宋美順전임 학장, 朴賢愛학장을 비롯해 신입회원 등 1백여 명의 동문들이 참석해 바자회, 신입회원 환영식, 축하공연 등을 즐기며 친목을 다졌다.

　梁光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 식구가 생긴다는 것은 번영을 이룩하는 가장 경사스러운 일이기에 신입회원들을 두 팔 벌려 환영한다”면서 “이들을 비롯해 4천여 동문들이 뭉친다면 간호계 어떤 일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朴賢愛학장은 “아직 진행 중인 일이지만 간호인력 개편안을 두고 동문들의 적극적인 반대 목소리가 큰 힘이 됐고, 지난 연말 35인승 버스 구입 기금 모금에도 많은 동문들이 협조해 줘 4개월여 만에 목표액을 달성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梁회장은 최우수로 졸업한 유하영 신입회원에게 동창회장상과 부상으로 순금(3.75g) 펜던트를 전달했으며, 임원들은 신입회원들에게 장미꽃과 화장품을 선물하며 동문의 일원이 된 것을 환영했다. 올해 신입회원은 80명이며 이 가운데 59명이 4월 현재 모교 병원, 분당 모교 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동창회는 기금 등을 출연한 金惠聖(간호67 - 71)·李仙玉(간호69 - 73)·金英淑(간호75 - 79)·申貞姬(간호75 - 79)동문에게 감사장과 15명의 재학생에게 1천7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진 총회에서 동창회 기금으로 2억2천만원과 장학 및 연구기금으로 8억9천만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올해 장학사업, 모교 지원, 친목사업 등으로 8천만원을 집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