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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호 2014년 4월] 뉴스 단대 및 기과 소식

음대동창회



 음악대학동창회(회장 申秀貞)는 지난 310일 서울 방배동 중식당 함지박에서 7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모교 기악과 `S.with 색소폰퀄텟'팀의 연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정기총회, 신입회원 환영회, 기금 전달 및 장학금 수여식 등의 1부와 공연, 만찬, 경품추첨 등의 2부 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총회에서 최근 모교 교수 채용과 학력 위조 논란 등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성악과 문제와 관련해 동창회 명의의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申秀貞회장은 음대는 다른 학문분야와 달라 박사학위가 아닌 해외 음악기관의 디플로마를 받은 연주인 가운데 교수로 채용된 경우가 많고 나 역시 그랬다이러한 특수한 상황 등을 비롯해 성악과의 조속한 정상화를 바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또 동창회 운영과 관련 적극적인 회비 납부와 홈페이지(www.snumusic.org)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어진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성악, 기악, 국악 등 각 학과별 전공 학생 5명에게 각각 1백만원을 전달했다.

 특별히 이날 졸업 40주년을 맞은 70학번 동기회(대표 李慧仙)에서 8백만원을 모아 동창회에 기부했다.

 이날 모임을 위해 모교 음대 金泳律학장이 와인을 협찬했으며, 동창회에서 기념품으로 수건 세트를 선물했다.